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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이명박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1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사수자리)

기타: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최근작
2018년 1월 <공범자들>

신화는 없다

지금보다 더 어렵고 힘든 때가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바른 길을 가려고 애썼다. 앞으로 더 어려운 상황이 닥쳐올지 모르지만, 피하거나 물러서서는 안 된다. 문제에 맞서서 해결하고 도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 일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장악하고 해내야 하는 것이다. 세계를 둘러보고 앞을 내다보아야 한다.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을 살펴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어머니

나는 어머니를 닮아가고 있었다. 학생운동 경력 때문에 졸업 후 어느 곳에서도 선뜻 나를 직언으로 뽑으려 하지 않아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쓸 때도, 현대에 이사해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일할 때도, 그 뒤 초고속 승진으로 12년 만에 사장에 취임해서도 나는 어머니처럼 생각했고, 어머니처럼 행동했다. 30년 기업 생활을 정리하고 정치인의 길에 접어들어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어머니처럼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고, 서울시장으로 일했다. 결국 나는 어머니가 남겨주신 정신적 유산을 하나씩 꺼내 쓰며 60여 년을 살아온 것이었다.

이명박의 흔들리지 않는 약속

지금까지 내 인생이 탄탄대로를 따라 쉽게 걸어온 적은 없다. 언제나 바람 속을 걸었듯이 나는 국가의 성장동력을 찾아 또다시 도전의 길을 가려고 한다. 이것이 나 자신과 국가에 맹세한 나의 ‘흔들리지 않는 약속’이다.

청계천은 미래로 흐른다

이제 청계천엔 온갖 물고기가 찾아들 것이고, 나무와 새들과 삶이 한데 어우러져 뻗어 나가게 될 것이며, 인간주의적 생명 문화가 우리 모두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문화의 전위적 터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청계천 복원의 상징성이 여기 머물지 않고 조국의 먼 변방까지, 글로벌 시대의 먼 나라에까지 도미노로 번져 가기를 바라 마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도 수많은 그늘이 남은 우리 사회가 보다 성숙해지는, 국운 융성의 한 발화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이제 청계천은 '우리 모두의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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