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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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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024 봄 제3회 우리나라 좋은동화>

내가 그릴 웹툰

어떤 이름들을 생각하며 꾹꾹 눌러 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내게는 이 글들이 꼭 편지처럼 느껴집니다. 어느 편지는 온통 미안함으로 가득 차 있기도 합니다. 어른으로서 하염없이 미안한 일들이 세상에는 자꾸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끝내 편지를 부칠 수 없게 된 이름들도 떠올라 가슴이 아렸습니다.

오, 나의 달고나

벽을 쌓는 쪽은 대부분 수가 많거나 힘이 센 이들입니다. 나이로, 성별로, 겉모습으로, 인종으로, 또 무엇을 믿는지, 누구를 좋아하는지로 집단을 가르고 벽을 두릅니다. 바깥쪽은 차갑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투명한 벽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난 그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찾아라, 백주화!

그해, 너른 광장에 가득 일렁이던 불빛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작은 불빛이 모이고 모여 얼마나 거대한 물결을 이룰 수 있는지 눈으로 보았습니다. 백여 년 전 온 나라를 메웠던 태극기 물결도 그렇게 굽이치며 독립에 닿았지요. 그 파도들이 계속 이어져 흐르기를 소망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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