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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이름:최민희

최근작
2023년 12월 <그래도 희망>

그래도 희망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입니다. 언론개혁, 정치개혁, 검찰개혁 역시 민생을 위한 것입니다. 민주화의 최종 목적도 국민이 등 따시고 배부른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국민이 살 수 있는 세상, 누구나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아버지

아버지를 기록해두고 싶었다. 아버지는 인간적으로도 기억할 만한 독특한 성품의 소유자였으며 어떤 측면에선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민중의 전형이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뭣도 모를 나이 에 일본으로 가게 되었고 20살에 귀환 동포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고향에 돌아왔던 아버지의 삶은 그래서 내겐 울림이 컸다. 역사의 아픔과 개인으로서의 실존적 삶, 가장으로서의 무게로 어깨가 처지 고 등이 휠 것 같은 순간순간을 아버지는 감내해왔다. 그러나 자식 누구도 아버지의 처지를 헤아리지 못했으니 그 아버지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나는 아기와의 가장 자연스러운 만남을 준비하며 조산소에서 아기를 낳았다. 아기는 '모진 엄마'의 고집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두 시간 동안 발가벗고 있어야 했고 사흘간 물을 먹어야 했지만 건강했고 몹시 사랑스러웠다. 엄마와 아기의 노력으로 태변을 모두 누고 첫젖을 먹이자 아이는 정말 고운 황금빛 똥을 누었다. 똥이 그렇게 예쁘다니..... 나는 그 고운 황금빛 똥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건강한 어머니가 건강하게 생활할 때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 또 태어난 순간부터 자연법(신토불이 생활법)에 따라 키워야 아이는 건강하게 자란다. 생후 3일 단식이나 태어나자마자 100분 동안 발가벗겨 두는 것, 조산소 출산 같은 이 책에 나온 방법들은 어머니들이 쉽사리 받아들이기 힘든 '자연법'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서 실천한다면 틀림없이 튼튼하고 총명하고 바른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2 모유 수유편

처음에 <엄마 몸이 주는 뽀얀 사랑>으로 나왔던 책을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2>로 다시 정리하게 되었다. 당시 모유 수유율 100%에 도전하고 싶었던 소망은 지금도 간절하다. 이 책이 매해 모유 수유율을 1%라도 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유 수유율이 해마다 쑥쑥 올라가 우리 아이들이 좀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 앞으로 30 년쯤 후에는 모유를 먹고 큰 건강한 아이들이 좀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젖을 먹이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을 수많은 엄마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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