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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노경실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4월 <가정생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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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6학년은 왕이다

6학년인가요? 그렇다면 ‘지금’‘NOW' 이 시간을 행복하고 값지게! 여러분이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에는 어떤 마음과 모습이었을까요? 모든 사람, 모든 장소와 배우는 것들이 참으로 낯설어서 불안하고, 눈치도 보게 되고, 어떤 경우에는 어리바리해지기도 했을 겁니다. 하지만 2학년, 3학년을 거쳐... 어느덧 6학년이 되면 달라집니다. 말과 행동이 당당해지고, 후배들을 보살필 줄도 알고, 학교의 최고 언니로서 모든 일에 앞장서게 됩니다. 이 책 속에는 6학년인 성봉이, 은숙이, 정관이가 나옵니다. 세 친구는 마지막 초등학교 시절을 질투와 사랑, 경쟁과 이해의 과정을 거치며 아름답게 매듭지어 나갑니다. 그리고 더 넓고, 더 바쁘며, 더 복잡하고, 더 힘든 세상으로 들어가는 거지요. 그래서 여러분의 6학년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며,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귀한 순간입니다. 6학년 친구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가요? 그리고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지요? 그렇다면 ‘지금’‘NOW' 이 시간을 행복하고 값지게 사용하세요!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나는 내가 쓰는 글 속에서도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사랑해요'라고 늘 말합니다. 나는 어린이와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내 동화 속에서 많은 어린이들과 말이 통하고,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중학생이 되어도, 대학생이 되어도 어린 시절에 읽은 동화책의 추억과 감동을 잊지 않고, 나중에는 자기 자식에게도 많은 동화책을 읽히는 바른 어른이 되었으면 합니다.

게임을 안 해도 심심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경험시켜 주세요. 게임 중독도 초기에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무관심이나 과잉의 사랑이 아이의 미래를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고흐를 만나다

반 고흐는 우리가 살고 있으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빛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물 위에 어른거리는 달의 은빛, 해질녘의 마지막 붉은 빛, 등불 밑 고양이의 털빛, 어두운 방에 켜진 촛불 속 동그란 불빛 ― 이 모두는 늘 우리 곁에 있지만 간접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대상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작품들은 놀라운 시각적 여행의 기록을 남긴다. 석탄 채광소와 플란다스 지방의 어둠에서 시작해, 물체와 색채가 무게, 밀도, 굴절, 움직임에 의해 놀랍도록 재평가되어 인식되는 남부 프랑스 지방에 이르는 여행이다. 빛은 흩어지고, 발산되며, 때론 하나로 모아져 태양의 두꺼운 노란색 광선처럼 빛난다. 그가 죽던 달에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 '까마귀가 나는 밀밭'에 쓰인 강렬한 노랑은, 잔뜩 찌푸린 하늘과 대비되어 주위를 둘러싼 어둠에 맞서는 생명력을 부여한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빛의 선물인 색色 자체가, 고흐에게는 걱정스런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소명을 듣고 그에 "예"라고 답한 사람의 담대하고 기쁜 선언으로 가는 길을 제공해 준 것이다. 그리고 고흐 역시 우리에게 같은 초대를 남겼다. "예"라고 답하라. 그의 그림들은 우리의 동의를 구하고 있다 ― 쥐고 있던 것을 놓고, 생각의 틀을 바꾸며, 다시 한 번 상상하고, 자세히 살펴보며, 끝내 꿰뚫어볼 것을. 우리가 보는 대상을 명사名詞 가 아닌 동사(動詞)로 만들기 위해, 또 올리브 나무 속에 깃든 생의 의지와 보랏빛 야생 아이리스가 자라는 강둑을 깨닫게 하기 위해. 반 고흐가 삶의 마지막 고비 속에서 그려낸 그림들에 대한 명상에서 비롯된 이 책의 시들은, 그가 영적으로 가장 힘겨웠던 시간들에 대한 내 조용한 동의의 몸짓이기도 하다. 이것은 결코 학문적인 코멘트가 아닌, 다만 나로 하여금 사물을 새로운 빛 가운데 볼 수 있게 해 준 그 값없는 선물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교과서에서 나온 심청전 바리데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는 우리 옛이야기 마음과 머리를 채워 주는 고전을 읽어요! <교과서에서 나온 우리 고전>은 초등학생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리즈입니다. 이야기와 더불어 인물 탐구, 주제와 연관 지어 다양하게 생각하기 등을 통해 여러분의 머리와 마음까지 풍성하게 채워 줄 거예요. 요즘 ‘인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우리 고전을 제대로 이해하고 깨닫게 된다면, 이보다 더 재미있고 유익한 인성 훈련은 없을 거예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생각이 한 뼘 더 자라기를 바랍니다.

교과서에서 나온 흥부전 토끼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는 우리 옛이야기 "마음과 머리를 채워 주는 고전을 읽어요!" <교과서에서 나온 우리 고전>은 초등학생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리즈입니다. 이야기와 더불어 인물 탐구, 주제와 연관 지어 다양하게 생각하기 등을 통해 여러분의 머리와 마음까지 풍성하게 채워 줄 거예요. 요즘 '인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우리 고전을 제대로 이해하고 깨닫게 된다면, 이보다 더 재미있고 유익한 인성 훈련은 없을 거예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생각이 한 뼘 더 자라기를 바랍니다.

굴뚝마을의 푸펠

“굴뚝마을의 푸펠” 우리의 마음을 환히 보여주고 하나로 이어주는 투명한 “마음과 빛의 그림책”입니다.

까만콩떡이 될 뻔한 최현호

여기 '최현호'라는 아이와 현호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씩씩하고, 즐겁게 자랄 수 있는 것은 신기하고 재미난 상상의 세계를 그릴 수 있어서입니다. 그 상상의 세계는 거대한 악의 무리와 용감하게 싸우거나, 미래 우주 세계의 공간이 되거나,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무찌르거나, 아무도 가 본 적 없는 정글 속을 탐험하거나, 신비한 나라의 공주가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내 동생 버지니아 울프

언니는 동생의 마음속에 파고든 알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를 물리쳐 주었습니다. 대단한 방법이나 무기를 쓴 게 아니었습니다. 그저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동생 곁에서 동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준 것뿐입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치유할 수밖에 없다.’ 나는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서워, 무서워

수많은 자기 마음의 빛깔, 자기감정의 소리들을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축복 중의 축복이랍니다. 마음이 병들면 자기 감정을 잘 나타내기 힘들거든요. 이런 뜻에서 우리 아이들이 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말하며, 그것에 대해 올바르게 보호받거나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그림책은 “무서움”으로 시작했지요. 벌레나 천둥소리, 어두움과 그림자, 홀로 있는 것과 관계의 삐걱거림 등등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만나는 소리, 빛, 사람들을 통해 아이들의 무서운 감정에 대해 들려줍니다. 어쩌면 무서움은 대상에 대한 불분명한 ‘앎’에서 오는 공포감인지도 모릅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장을 넘기며 무서움을 가져다주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면 어떨까요.

벙어리 삼룡이 : 나도향 단편전집

인간 본능에 대한 철저하고도 솔직한 해부 작업은 인간에 대한 연민이 들 정도로 적나라하다.

복실이네 가족사진

아무리 눈부시고 따스한 태양이라고 해도 엄마의 가슴만큼 다정하지는 않을 겁니다. 세상을 뒤흔드는 번개와 천둥도 우리 아버지의 마음처럼 용감할까요? 컴퓨터 게임이 재미있어도 날 부르는 우리 형제와 친구의 목소리만큼 반가울까요? 『복실이네 가족사진』은 낡은 흑백사진이지만, 여러분의 마음속에서는 다양한 사랑의 빛깔을 보여 주는 즐겁고 정겨운 활동사진관 역할을 하였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복실이네 가족사진

아무리 눈부시고 따스한 태양이라 해도 엄마의 가슴만큼 다정하지 않을 겁니다. 세상을 뒤흔드는 번개와 천둥도 우리 아버지의 마음처럼 용감할까요? 컴퓨터 게임이 재미있어도 날 부르는 우리 형제와 친구의 목소리만큼 반가울까요? 『복실이네 가족사진』은 낡은 흑백사진이지만, 여러분의 마음속에서는 다양한 사랑의 빛깔을 보여 주는 즐겁고 정겨운 활동사진관 역할을 하였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사는 데 꼭 필요한 만큼의 힘

떠올리기도 힘들 만큼 아팠던 청년기를 지나, 나는 지금 태양과 달과 별의 호위를 받으며 살아간다. 언젠가는 안착할 수 있다는 삶의 약속을 믿고 인생이란 넓디넓은 광야를 통과하고 있다. 살아오는 동안 단 한 번도 마음껏 두 다리를 뻗고 호의호식을 누리며 희희낙락한 기억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음을 멈추지 않은 나 자신을 누군가 축복해 준다는 믿음이 있기에 묵묵히 내 갈 길을 간다.

상계동 아이들

지금 나는 상계동을 떠나 있지만 그 아이들의 얼굴은 잊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도, 걸음걸이도, 울음소리도 생생합니다. 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 주변의 번잡스러움도, 상현 교회로 올라가는 힘겨운 언덕도, 무당 아주머니 집의 하얀 깃발도 그릴 수 있습니다. 언제고 찾아가면 만날 수 있고, 손 잡을 수 있는 그리운 동네, 상계4동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엄마

어느 춥고 추운 겨울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지하철 안에서 나는 엄마 손을 꼭 잡은 대여섯 살 된 여자아이를 보았다. 바로 옆 엄마는 얼핏 보아 50대를 바라보는 사람처럼 고단하고 남루해 보였다. 아이는 그리 따뜻해 보이지 않는 보라색 패딩 점퍼에 할머니들이 몇 년을 했음직한 얼룩덜룩 닳은 자국이 선명한 검은색 목도리를 작고 가녀린 목에 칭칭 감고 있었다. 아이가 그러하니 엄마는 어떠했으랴? 앞가슴에 여러 가지 생활의 흔적과 아이의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 잿빛처럼 보이는 검은 점퍼와 요즘 보기 힘든 고동색 솜 누비바지를 입고 있었다. 더욱이 엄마는 목도리도 하지 않았다. 그들 옆에 서 있는 나는 제법 품질 좋은 코트에 부츠를 신고 한껏 멋을 낸 차림새였다. 그런데도! 그 아이에게 물어보아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아이는 주저없이 대답할 것이다. ‘우리 엄마!’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이 누구인가?’ 아이는 자랑하듯 소리칠 것이다. ‘우리 엄마!’ ‘이 추운 겨울밤에 누구와 함께 어디로 갈 것인가?’ 아이는 환한 얼굴로 대답할 것이다. ‘우리 엄마랑 우리 집에 갈 거예요.’ 아이에게 ‘엄마’가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부족함이 없다는 의미이리라! I have MOM, I shall not in want!

신사임당

‘무엇이 되려고’ ‘이름을 날리려고’ 하는 공부나 뽐내는 재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스스로 지치지요. 그러나 내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스스로 소리치지 않아도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가 됩니다. 여러분이 신사임당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큰 지혜는 바로 이 점입니다. ‘위인 신사임당’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한 ‘진정한 자유인’의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심학산 아이들

'어린 시절'은 우리의 평생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우리 마음 속 저 깊은 바닥에 남아 있다는 거지요... 나는 앞으로도 이 '어린 시절'을 위해 열심히 글을 쓸 겁니다. 한 권의 동화책이 갖가지 이유로 상처난 아이들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아빠, 안아주세요!

요즈음은 ‘딸바보’, ‘아들바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자녀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세상이지요.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가정, 가정마다 자발적인 감정과 각성의 흐름이 생겨서는 아닙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 표현 역시 텔레비전이 만들어 낸 ‘쇼(SHOW)’의 힘이지요. 요즈음은 부모자식, 친구 사이, 남녀관계 등등 모든 인간관계를 철저히 한 편 한 편의 ‘트루먼 쇼’처럼 보여 주고, 유행되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제는 ‘엿보기’ 정도로는 사람들이 만족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대놓고 훤히 다 들여다보는’ 식이지요. 텔레비전이 보여 주는 대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도전하고 모험하며, 심지어는 ‘선행’도 하지요.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과 덕목마저도 한 편의 쇼나, 예능 프로그램 안에서 홍수처럼 절제없이 흘러나옵니다. 이 작은 그림책은 단지 아빠를 향한 아이의 외침이 아닙니다. 진실한 애정은 ‘무조건’과는 같은 듯하면서도 사뭇 다른 ‘온전히 이해해 줌’을 말하고 싶은 마음으로 펴냈습니다. 그러할 때에 우리는 서로를 더욱 마음껏 안아 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뭘 아냐고요? 천만에요! 아이들의 가슴과 머리도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차갑거든요. 꼭 우리 어른들처럼!

약속의 시계탑

시계탑의 시계가 11시 59분에 멈춰 선 것처럼, 코로나로 인해 지금 우리의 삶은 멈추고 말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작가가 독자들에게 마음껏 해석하게 던져 놓은 작품 같습니다. 틱톡, 시계탑과 시계, 니나와 고아원 그리고 불새…… 이 모든 등장인물과 사물들은 깊게는 나 자신의 삶과 사랑의 문제로, 넓게는 인간의 죄악과 희망의 시선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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