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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예술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손철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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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살아보니 행복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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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이 책에 보내준 독자의 사랑에 나는 부끄러웠다. 다시 글을 읽으며 한 자 한 구절씩 고쳐나가다 눈물이 나 울다가 멈추고 마음을 다잡았다. 하나라도 더 고치고 하나라도 더 바꾸자 마음을 냈지만, 맹세는 사랑보다 길지 못했다. 미술이 너무 빨리 변한다.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미술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봤다. 답은 뻔했다. 아는 만큼 보고, 보는 만큼 안다는 것. 옛 독자는 알 것이고, 새 독자는 볼 것이다. - 개정판 서문 중에서

꽃 피는 삶에 홀리다

눈이 나빠져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시야가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야가 좁으면 어떻게 될까. 나쁠 게 없다. 보이는 것만 보면 된다. 본다고 다 보이지도 않는다. 귀가 나빠져 병원에 갔다. 의사는 가는귀라고 걱정했다. 괜찮다. 큰소리치기를 바라지 않거니와 들리는 것만 들으면 된다. 듣는다고 다 들리지도 않는다. 아뿔싸, 문 열자 봄이 가고 버들개지가 진다. 구름 가고 구름 와도 산은 다투지 않는데, 봄이 오고 봄이 가면 삶은 이운다. 짧아서 황홀하다,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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