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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임정진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3년 5월 <호야의 바닷속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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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 동화

작가 임정진입니다. 이 책은 기존의 전래동화나 외국동화가 반, 나머지 반은 창작동화입니다. 되도록 줄거리가 간단하고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 이해가 쉬운 이야기로 꾸몄습니다. 아기가 직접 읽는 나이가 아니라서 글자는 좀 작습니다. 그림은 아기도 볼 수 있으니까 혼자보지 마시구요. 보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또는 누나나 형이 읽어주세요. 읽어줄 때는 대화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높낮이나 말의 크기를 조정해가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글자를 익힌 어린이라면 6-7세 어린이가 직접 읽어도 좋습니다. 골디락의 이야기와 새 두마리가 나오는 외국 동시는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2000년 6월 30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강아지 배씨의 일기

이야기 아줌마 임정진입니다. 그동안 강아지 배씨를 읽고 저에게 편지를 보내주셨던 꼬마친구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강아지 배씨를 쓸 때는 집에 강아지가 없었는데 지금은 뽀미라는 강아지를 기르고 있습니다. 나중에 뽀미를 기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강아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얘기를 쓰고 싶습니다. 참고로, 신비로 (www.shinbiro.com)에 가시면 문학 코너에서 kidkid 동화나라에서 제 단편동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6월 27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개구리의 세상구경 1

개구리들아, 안녕. 난 이야기 아줌마 임정진이야. 개구리의 세상구경은 두 권으로 되어있는데 이런 일은 나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란다. 두권이나 써야했던 이유 알지? 너희는 너무 궁금한게 많은 개구리들이잖 니. 가볼 곳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고. 나는 뜨개질을 하는 개구리가 제일 좋아. 왜냐면 마음이 따뜻한 개구리라서. 겨울이 된 지구의 반을 덮어줄 커다란 모자를 짜고 있는 그 개구리의 넉넉한 마음이 너무 고맙지 뭐니. 다른 개구리들도 그렇게 큰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어. (2000년 6월 30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개구리의 세상구경 2

개구리들아, 안녕. 난 이야기 아줌마 임정진이야. 개구리의 세상구경은 두 권으로 되어있는데 이런 일은 나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란다. 두권이나 써야했던 이유 알지? 너희는 너무 궁금한게 많은 개구리들이잖 니. 가볼 곳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고. 나는 뜨개질을 하는 개구리가 제일 좋아. 왜냐면 마음이 따뜻한 개구리라서. 겨울이 된 지구의 반을 덮어줄 커다란 모자를 짜고 있는 그 개구리의 넉넉한 마음이 너무 고맙지 뭐니. 다른 개구리들도 그렇게 큰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어. (2000년 6월 30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김치는 국물부터 마시자

임정진입니다. 김치 이야기는 이미 몇몇 어린이 책에서 다루었던 걸로 압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보다 재미나게 김치와 친해질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없이는 못 사는게 한국사람이라고 어른들은 주장하지만 실제로 어린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김치의 우수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에 앞서서 김치 -하면 씨익 웃음이 나오면서. 친근감이 드는 그런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김치맨으로 이름을 정했는데 그만 김치맨이란 컴퓨터 게임이 나와서 그 이름을 포기했습니다. 게으른 자의 아픔이지요. 김유대씨가 그림을 아주 유쾌하게 그려주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김치치와 깍두두의 이야기는 지금 3탄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꼭 김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치치와 두두가 갈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작정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세요. -2003년 총각김치 익는 봄에. (2003년 4월 3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나보다 작은 형

이 책을 쓴 임정진입니다. 이 책에는 모두 5편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모두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이야기마다 분위기가 너무 달라 그림을 맡은 이웅기 화백도 무척이나 힘드셨다고 합니다. 그림 기법도 다 다르게 해 이야기마다의 분위기를 살려주시느라 애를 쓰셨지요. '양들의 패션쇼'는 겨울철에 많이 선전하는 무스탕 옷을 보고 생각한 이야기입니다. 제 동생이 뉴질랜드에 사는데 그곳엔 사람보다 양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 그럼 양들의 나라에 사람이 얹혀 사는 것인데양을 죽여서 이렇게 무스탕옷을 만들면 양은 무척 화나겠구나. 양털을 깎아서 털옷을 얼마든지 만들수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 양의 입장에서 한번 무스탕 옷을 생각해본 것입니다. 양말 세짝의 여행인 '땡땡이, 줄줄이, 쌕쌕이'는 우리 집에 굴러다니는 수많은 한짝 짜리 양말들을 보고 생각한 이야기입니다. 한짝은 어디로 도망갔는지(아마 세탁기 뒤나 서랍 뒤나 장농 다리 뒤나 어디 숨어있겠지요.) 혼자 남아서 할 일없이 서랍 안을 차지하고 있다 언젠가는 버려지는 한짝짜리 양말들... 그들을 뭔가 쓸모있는 양말로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새 친구 왕만두'는 방송국서 일할 때 만났던 꼬마를 보고 쓴 것입니다. 그 꼬마는 아빠가 화교이고 엄마가 한국 사람이었는데 자기 성이 왕씨라고 자기를 왕만두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왕만두가 너무 좋다면서. 그 씩씩하고 생각이 자유분방하던 꼬마가 전 참 좋았더랬습니다. 그 꼬마를 주인공으로 만들고 보니 그 꼬마가 더 보고 싶어지는군요. 외국인을 이유없이 차별, 또는 이유없이 우대하는 많은 한국의 어른들을 보면서 우리 어린이들은 그렇게 자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들도 누구나 세계 어디서든 살아갈 인간이고 누구든 한국에 와서 살 수 있는 세상인 것입니다. 어디서든 당당하게, 이웃과 어울려서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기가 사는 곳에서 적응하여 그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면 국적이 무엇이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빙빙 돌아라, 별풍차'는 방송국에서 썼던 대본을 약간 고쳐본 것입니다. 그때 소품으로 리어카 풍차를 구하지 못해 부랴부랴 별과자를 파는 과자 아저씨로 대본을 고쳐 김창완씨가 특별 출연했었지요. '나보다 작은 형'은 제가 오랫동안 아껴두었던 작품입니다. 원래는 더 짧은 문장들이었는데 너무 비약이 심해 어린이들이 이해를 못할지 모른다는 우려 섞인 지적으로 문장을 좀 풀어서 썼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 기대합니다. (2001년 11월 16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내 친구는 까까머리

안녕하세요? 가을이 너무 짧게 지나가고 겨울의 차가운 입김이 우리를 움츠러들게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마음만은 훈훈하게 겨울을 넘기려고 하지요. '내 친구는 까까머리'는 원래 그림책용으로 써볼까 하고 시작한 글입니다. 그런데 너무 불교적인 배경이라고 선뜻 나서는 출판사가 없어서 묵혀두다가 그림없는 책을 만든다기에 발상을 전환하여 원고를 다시 손보았습니다. 그림없이도 아이들의 잔잔한 우정이 엿보일수 있도록, 눈 앞에 절집의 단아한 풍경이 살아나도록 썼습니다만..., 실제로 그런지는 여러분이 판단해주세요.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 잡아라'는 여러 작가가 함께 글을 실은 다른 책에도 들어간 작품이라 좀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너무 아끼는 작품이라서 내 책에 넣어두어야 안심이 되겠기에 다시 넣었습니다. (2002년 10월 31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돌아온 백조 부인

‘시베리아의 푸른 눈’ 바이칼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굳세고 용감한 부랴트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부랴트 공화국을 아시나요. 러시아 연방 중 한 나라로, 지구에서 가장 큰 호수인 바이칼호를 품고 있지요. 부랴트족은 고유어 부랴트어와 러시아어를 사용합니다. 부랴트족에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나무꾼과 선녀’와 몹시 비슷한 백조 부인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백조 부인은 사냥꾼이 숨겼던 깃털 옷을 되찾자 자식들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하늘로 돌아갔고, 남은 아들들이 열한 개 부족의 시조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그림책에서는 그 뒤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덧붙입니다. 백조 부인이 다시 돌아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하며 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바이칼호의 맑고 깨끗한 풍경을 상상하며 그림책을 펼쳐 보세요.

두 파산 : 염상섭 대표작품집

염상섭만큼 세대 간의 가치충돌과 가족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낸 작가가 또 있을까!

땅끝 마을 구름이 버스

저는 폐교 직전까지 갔던 한 학교가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활기찬 학교로 변화된 것에서 큰 희망을 보았습니다. 어린이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곳에 당연히 학교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여러 문제로 문을 닫는 학교가 많습니다. 문을 닫는 학교가 더 이상 늘지 않고, 모든 마을에 어린이들의 힘찬 웃음소리가 가득한 학교가 튼튼하게 서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떴다 떴다 김치치

임정진입니다. 김치 이야기는 이미 몇몇 어린이 책에서 다루었던 걸로 압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보다 재미나게 김치와 친해질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없이는 못 사는게 한국사람이라고 어른들은 주장하지만 실제로 어린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김치의 우수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에 앞서서 김치 -하면 씨익 웃음이 나오면서. 친근감이 드는 그런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김치맨으로 이름을 정했는데 그만 김치맨이란 컴퓨터 게임이 나와서 그 이름을 포기했습니다. 게으른 자의 아픔이지요. 김유대씨가 그림을 아주 유쾌하게 그려주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김치치와 깍두두의 이야기는 지금 3탄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꼭 김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치치와 두두가 갈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작정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세요. -2003년 총각김치 익는 봄에. (2003년 4월 3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미안해 미안해

누나 시집가지마/ 이 글은 전통 결혼식 장면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작하였는데 쓰다보니 동생과 누이의 다정한 사이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미안해.../ 이 글은 언젠가 친구에게 산동네에 버려진 개들 이야기를 듣고 쓴 것입니다. 누구에겐가 버려진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지요. 비록 그게 개라할지라도. 낮에도 별은.../ 대화체로만 되어있어서 독자들이 읽기에 약간 생소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와 아들이 하는 대화에 지문이 끼어들면 오히려 더 그 고즈넉한 슬픔이 다칠까 싶어 대화로만 엮어보았습니다. 엄마, 엄마도.../ 아이들이 무심코 하는 말에도 상처를 받는 저의 친정 어머니를 보며 썼습니다. 엄마와 딸, 그 끈끈한 정을 조금이라도 표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디아를.../ 잘 뛰는 치타가 퀵서비스를 하면 잘하겠다...그런 생각에서 출발한 동화입니다. 치타가 어디든 다 배달을 갈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2004년 5월 3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바른 생활 이야기쟁이

안녕하세요? 임정진입니다. 이 책은 문화방송의 어린이 프로그램인 뽀뽀뽀에서 하께 작가로 일했던 조문현 씨와 함께 즐겁게 작업한 책입니다. 조문현 씨는 뽀뽀뽀의 간판 작가로서 오랫동안 일했던 분으로 제 책(다함께 걸어갈까, 두산동아)을 보고 저를 전격적으로 문화방송에 불러들여 구성작가로 일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약 2년간 뽀뽀뽀의 구성작가로 일했는데 그때의 경험이 바른생활 이야기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뽀뽀뽀의 이야기들도 어린이들이 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하는 주제가 많았습니다. 딱딱할 수도 있는 주제를 재미나게 풀어보려고 노력한 책입니다. 책 크기도 앙증맞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리라 기대합니다. (2000년 6월 30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빵 더하기 빵 더하기 빵빵빵!

저의 아버님은 ‘왕자파스’ 크레파스 공장에서 일하셨습니다. 옛날에는 어느 집에나 한 개는 있었던 왕자파스를 지금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왕자파스처럼 한동안 팔리다가 사라지는 제품이나 잠깐 동안 우리 곁에 있다가 사라지는 기업이 수두룩합니다. 그럴수록 오래오래 한자리에서 꾸준하게 무언가를 만들고, 한결 같이 사랑받는 기업이나 가게들을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다는 건 그만큼 많은 노력을 계속 기울였다는 뜻이겠지요. 빵과 떡을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데, 대전에 가면 꼭 들르는 기차역 빵집이 있습니다. 대전에만 있는, 고집 있는 빵집인데다가 매일 많은 빵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꾸준히 하는 빵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더욱 그 빵집이 좋아졌습니다. 이 빵집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한국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한국전쟁 때 흥남에서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남한으로 온 피난민 가족이 있었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 가족의 가장은 ‘우리 가족이 무사히 살아남는다면 평생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무사히 남한에 도착해 우여곡절 속에 대전에 정착했지만 살기는 막막했지요. 가족들은 대전 대흥동성당 신부님이 주신 밀가루 두 포대로 대전역 앞에서 찐빵을 쪄서 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짐대로 저녁이면 팔고 남은 빵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모두가 가난했던 그 시절,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기도를 실천으로 옮긴 것입니다. 세월은 흘러 빵집 아들이 빵집을 물려받았고 빵의 종류는 늘어갔습니다. 가게가 불타 어려운 시절도 있었지만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쳐 다시 가게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60여 년이 지난 지금, 대전 시민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빵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튀김소보로빵은 이 빵집을 널리 알린 인기 빵입니다. 도넛처럼 바삭하게 기름에 튀긴데다가 안에는 달콤한 팥 앙금이 들어 있고 겉에는 고소한 소보로 가루도 붙어 있습니다. 마치 단팥빵, 소보로빵, 도넛을 한꺼번에 먹는 기분이죠. 하나만 먹어도 마음까지 든든해집니다. 여전히 이 빵집은 어려운 곳에 빵을 보냅니다. 60여 년 전에 그 간절했던 기도가 경영 철학으로 남은 거지요. 내가 낸 빵값으로 누군가 배고픈 이도 함께 빵을 먹을 수 있으니 이 빵집의 빵을 먹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남을 돕는 셈입니다. 빵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빵에 들어 있는 이 나눔의 정신이 참 좋았습니다. 이 작은 빵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돕는 마음, 서로 나누는 마음을 알게 되면 참 좋겠습니다. 이런 멋진 빵집에 언제든 갈 수 있는 대전 시민들이 부럽습니다. 튀소빵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성심당에 감사드립니다.

삼대 : 염상섭 장편소설

염상섭만큼 세대 간의 가치충돌과 가족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낸 작가가 또 있을까!

상어를 사랑한 인어 공주

안녕하세요? 이야기 아줌마 임정진입니다. 이 책은 원래 2권으로 기획해서 한국편 외국편 이렇게 내고 싶어서 여러편을 써두었던 원고 중에서 함량미달되는것을 내치고 보니 6편만 남아서 한 권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책 뒤에 인터뷰가 들어있어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거의 그 안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의 가치관에 순순히 고개 숙이지 말자. 그게 이 책을 쓰면서 내내 들었던생각입니다. 흥부 이야기 중에 오자가 하나 있어서 박 갯수가 안맞습니다. 2쇄에서는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박태기 나무 꽃이 앙증맞은 2004년 봄에. (2004년 4월 15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아름다운 단독 비행

초경량 비행기 단독비행, 여성으로는 최연소 기록을 세운 나영이란 친구의 이야기가 기초 자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야기로 다큐멘터리를 쓴 것은 아닙니다. 나영이와 나영이 어머니. 교관을 직접 만나고 비행장도 가보고 취재를 꼼꼼하게 했지만 제 마음 안에서 새로운 인물을 하나 만들어냈습니다. 하늘을 난다는 것. 그것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깊이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해보았습니다. 비행기에 대한 여러 기술적인 묘사는 모형비행기 매니아인 가족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관님도 감수를 해주셨기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에 큰 오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늘을 날고 싶은 생각을 한번쯤 해본 어린이라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임정진 님께서 12월 10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코멘트)

염상섭 작품 모음집 세트 - 전2권

염상섭만큼 세대 간의 가치충돌과 가족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낸 작가가 또 있을까 싶다. 탁월한 이야기꾼을 만난다는 건 정말 큰 행복이다. 그의 작품 <만세전>을 오마주하는 짧은 소설을 쓰면서 새삼 그의 작품 속 주인공의 입체감에 놀랐다. 또한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만 같아 즐거웠다.

왕손가락들의 행진

안녕하세요? 임정진입니다. 제 딸 아이도 여섯살까지 줄기차게 손가락을 빨았더랬습니다. 너무 빨아서 군살이 박히고 퉁퉁 불어서 흐믈믈흐믈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학교에 들어가서도 잠잘 때는 잠깐씩 빨기도 하더군요. 정이 모자라서 그런다던데....아이들은 정이 모자라서 손가락을 빨고 어른들은 정에 굶주려서 손가락을 빨게 되는걸가요? 미국에 사는 친구의 여섯살 난 딸은 이 책을 읽고 나더니 아주 리얼하다는 평을 해주었습니다. 그 녀석도 손가락을 엄청 빠는 녀석이라더군요.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서로 의지하면 행복해진답니다. (2000년 6월 27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책 만드는 버스

여러분도 빤빤이와 털털이처럼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아다녀 본 적이 있나요? 만일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찾기가 너무나 어렵다면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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