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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해외저자 > 예술

이름:사이토 다카시 (齋藤孝)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60년, 일본 시즈오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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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일류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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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추천0,댓글0) 해피용   2015-06-16 03:05

 인생을 바꿀 열쇠는 책안에 있다..


요즘 독서에 빠져서 힘든 내일상을 위로 받고자 나보다 앞서 살거나 현시대를 사는 친절한 저자들을 만나는 중이다. 독서를 하는 막연한 이유를 이 책의 프롤로그 어느 한 구절이 일깨워 준다.


"만약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살기로 마음 먹었다면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단단한 내공을 쌓아 삶의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 (8 페이지)



 이책의 프롤로그 구절처럼 마치 내마음을 전부터 아는듯 '어제보다 조금 나아진 모습'으로 살고 싶어 책을 집어 들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읽는 중인데, 제일 고난스러운건 아무래도 고전류를 읽는 것이다. 어휘들도 현학적이고 인생을 폭넓게 살았다 생각하는 40대초반인데도 통찰력의 과대망상인지.. 쭉쭉이어 나가질 않는다. 그런 여러가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독서의 테크닉을 도움받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을 읽는다는 과정은 솔직히 작가도 얘기하지만 쉬운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집중해서 읽어야 하고(책에 따라서 집중도의 상중하가 다르겠지만 어쨌든) 조용한 장소가 있어야 하며 시간도 있어야 한다. 책에서는 이 모든 구성과정들이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다라고 얘기한다. 즉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일도 아니란다. 접할려면 얼마든지 접할수 있었던 독서를 나역시 시간이 없다는 평이한 항변을 하면서 미뤄왔다. 올해는 그런 안이한 마음을 다 잡고 독서100권 돌파 행진을 해보려고 굳은 마음을 먹었는데 만만찮다. 그래서 사이토 교수의 이책을 지푸라기 잡는 심정과 테크닉을 얻어 볼 요량으로 읽어내려 갔다. 그런데 관심있게 읽혀서 그런지 몇시간만에 놀라운 독서력을 발휘한거 같다. 이게 관심도가 있고 없고의 차이일까? 작가는 독서 초보자에게 제일 먼저 관심가는 책부터 읽어보라고 권하는데 직접 체험해본 바로는 관심가는 책부터 시작해서 그 범위를 넓히라는 조언에 초동감한다. 



책 내용 중 흥미있던 것은 일본 대학생 8930명 대상으로 조사하니 하루 평균 26.9분 독서하고, 40.5%가 전혀 독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대한민국 실태는 어떨까 매우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2012년 12월, 대학생 미디어 포탈 '캠퍼스라이프'가 대학생평가단 435명을 대상으로 독서량 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재미있다. '대학생이 한 달 평균 읽어야 하는 책의 양'에 대한 질문에 2∼3권이라고 답한 비율이 58.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4∼5권(21.0%), 5권 이상(10.5%)이 뒤를 이었다. 위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도 머릿속으로는 한 달에 최소 2권 이상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생각과 현실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다. 실제 국내 대학생들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은 채 한 권이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책을 읽을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이 독서를 기피하는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위의 대학생평가단 435명 중 과반수가 넘는 55.9%의 학생들은 이에 대해 '과제 등 학업에 치여 여유가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을 성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어학 공부, 대외활동 등 스펙 쌓는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는 응답이 19.9%, 여학생의 경우 ‘책 읽는 습관이 갖춰지지 않아서’가 18.8%로 책을 읽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뭐 물론 표본조사에 있어서 약간의 편차는 있겠지만, 어쨌든 애석하게도 책내용처럼 한국대학생도 일본대학생과 별반 차이가 없는듯 하다. 그럼 일반인들이라고 다를까?? 간단히 주변사람들만 보더라도 대학생들보다 더 않읽는다고 보면된다. 그들은 대학전공서적이라도 읽지만 일반인들은 일에 치여 그나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에도 티비나 스마트폰, 컴퓨터등의 전자기기환경을 벗어나지 못하니 퍼센트가 더 낮지않을까 싶다.


"자아는 찾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37 페이지)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네 일상은 대학생이나 학교를 졸업한지 훌쩍 지난 일반인이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다 보니 독서나 해볼까 하다가 오래가지 않아 흥미를 잃는 일련의 과정을 무한 재반복중이다. 게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독서가 기피되고 시간이 없다는 변명거리만 더 늘어난다. 이렇게 안심하는 사이 시간은 흐르고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당췌 모르겠다.' 라는 어리석은 딜레마에 빠진다.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자아에 대해 생각을 하며 지혜를 넓혀온 사람이라면 '이상한나라 앨리스'의 주인공같은 '어디로 가면되요?'라는 질문따윈 안하겠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독서를 시작했다면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삶의 고비를 넘는 지혜는 책이 줄것이다." (205 페이지)

인생에 있어 단단한 내공을 쌓기 위한 독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마치 인생의 선배처럼 따듯하게 독려 해주는것 같다. 새롭게 독서에 도전하고 싶은데 막막한 분들 혹은 독서를 하면서 좀더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가고픈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작품성(지식+정보+흥미) ★★★★ 

표지디자인(컬러포함) ★★★★ 

페이퍼질★★★ 

오타 無 

가독성 ★★★★ 

휴대성 ★★★★

개인적 품평이니 양해바람 (별 ★★★★★ 다섯개 만점기준)

 

서평 리뷰 1번째 이야기였습니다. by 해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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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해피용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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