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재학 시절 인터넷에 연재한 첫 장편소설 《더 문》을 출간하며 데뷔했다. 2009년 《레기온의 눈》으로 제1회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에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가상현실 세계를 다룬 《프로젝트 헤븐》을 펴냈다.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갖춘 젊은 작가답게 소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콘텐츠 개발회사 ‘나무’를 설립하여 다수의 스마트폰 앱을 기획·개발했고, 2012년 현재 미국 영화사와 영화 판권 계약을 통해 〈하얀 그림자〉의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