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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예술

이름:하세가와 요헤이(a.k.a. 양평이형) (長谷川陽平)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71년 (전갈자리)

최근작
2015년 1월 <고고! 대한 록 탐방기>

하세가와 요헤이(a.k.a. 양평이형)(長谷川陽平)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1995년 우연히 접한 신중현과 산울림의 음악에 매료돼 한국을 찾아왔다. 그뒤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해 허벅지와 황신혜밴드, 뜨거운 감자 등의 인기 밴드에 참가했다. 2005년에는 한국 록을 대표하는 전설의 밴드 산울림의 재결성에 참가. 2009년부터는 ‘한국 대중음악의 오래된 미래’라고도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프로듀서/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프로듀스한 2집 『장기하와 얼굴들』(2011년)은 같은 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에서 두루 활동하는 아시아 음악의 새로운 중심인물.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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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고! 대한 록 탐방기> - 2015년 1월  더보기

왜 한국에 왔냐고 묻는다면, 그건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다. 우연히 듣게 된 신중현 선생님과 산울림의 앨범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뭘 할 생각이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다. 아무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어떻게 지낼 계획이었냐고 묻는다면, 역시나 묵묵부답. 아무 계획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냥, 한국에 왔다. 한국 음악이 궁금했고, 그래서 왔다. 그게 전부였다. 내가 한국에서 20년이라는, 길다고 하면 긴 시간을 보내고, 좋은 밴드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아무 계획이 없었던 덕분이다. 계획을 세우면, 계획에 지기 쉽다. 거창한 계획을 세웠다가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신이 애써 이룬 것도 보잘것없는 것처럼 보인다. 계속 계획만 생각하다가 현재의 숱한 즐거움을 놓치게 된다. 나는 그냥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음악만 생각하며 살았다. ‘한국에 가서 동경하는 밴드에 들어갈 거야’ 같은 꿈은 감히 품을 수도 없었다. 그런 꿈같은 이야기들을 엮어 책으로 내는 것은 완전히 상상 밖의 일이었다. 그러니까 이 책은 내게 있어 삶의 보너스 같은 것이다. 좋아하는 것만 열심히 추구하다보니 생긴 보너스. 그리고 한국에서 얻은 또하나의 보너스가 있다면 한국어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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