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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육명심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2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대전 (처녀자리)

직업:사진작가

최근작
2019년 10월 <백민>

육명심

1932년 충남 대전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부터 서라벌예술대학 사진과에서 세계사진사를 강의했고, 신구전문대학을 거쳐, 1999년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로 정년퇴임했다. 인간의 본질 또는 근원을 향한 물음을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통해 표현해 온 사진가로, 1960년대 후반에 초기 사진인 ‘인상’ 연작,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예술가의 초상’ 연작, 1970년대 ‘백민白民’ 연작, 1980년대 ‘검은 모살뜸’ ‘장승’ 연작 등의 사진작업을 이어 왔다. 그의 사진은 우리 고유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제시하고, 나아가 삶과 죽음에 관한 깨달음의 세계를 향하고 있다. 사진이론서로 『한국현대미술사: 사진』(1978), 『세계사진가론』(1987)이, 사진집으로 『검은 모살뜸』(1997, 2017), 『문인의 초상』(2007), 『장승』(2008), 『백민』(2011), 『육명심』(2011), 『영상사진: 1966-1978』(2012),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2014), 『육명심』(2015), 『이산가족』(2018)이, 에세이집으로 『사진으로부터의 자유』(2005), 『이것은 사진이다』(2012)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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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검은 모살뜸> - 2009년 1월  더보기

검은 모래찜질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 민간요법이다. 이곳 섬사람들은 한여름 뙤약볕이 쨍쨍 내리쬐는, 그야말로 더위가 최고로 기승을 부릴 때 검은 모래밭으로 간다. 그리고는 한껏 달아오른 모래 속에 몸을 깊이 파묻고 찜질을 한다. 그러면 사대삭신 육천마디 쑤시고 저리던 병이 낫는다고 한다. 세상 사람들이 앞다투어 더위를 피해 모두들 달아나는데, 이와는 정반대로 오히려 두 손을 활짝 벌리고 더위를 정면으로 끌어안는 것이다. 이 지방에서는 모래찜질을 주로 여자들이 한다. 우리는 사진 속에 등장하는 이들에게서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의 모습을 본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그리운 얼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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