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아이들》로 제5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맹탐정 고민 상담소》 전 3권 시리즈와 《열여섯의 타이밍》 《단지 커피일 뿐이야》 등과 동화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아미골 강아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실종 사건》 등이 있다. 쓰고 싶은 이야기를 찾고 있다.
“휴가철만 되면 섬에 버려지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는다고 합니다. 그런 기사를 읽을 때면 마음이 아픈 것을 넘어 환멸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귀여울 때 데려와 키우다가 귀찮아지면 버리는 것입니다. 마치 물건처럼요. 생명과 물건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이런 의문이 「빗자루는 하나뿐」의 출발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