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사 삭제에 항의하다 쫓겨난 기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대학 시절 알게 되었다. '별난 사람들'에 막연히 관심이 갔다.
그때만 해도 그들과 같이 일할 줄은 정말 몰랐다.
‘<시사저널> 사태’를 겪고 <시사IN>을 창간한 기자들이 멋있다는 ‘뽕’에 취해 2009년 사회 생활 첫발을 <시사IN> 기자로 내딛었다. 주로 사회부, 정치부를 맡았다. 성실하게 길어 올린 역사의 기록을 좋아한다. 첫 보도 만큼이나 끝 보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취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