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이자 의학박사이며, 인지과학자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뇌신경의학을 전공한 뒤 박사 과정까지 수료했다. 프랑스국립연구소 뉴로스핀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동일본국제대학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과학을 기반으로 인간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 및 인물을 해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뇌와 심리학을 주제로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을 대중적으로 쉽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솔로 사회가 온다》, 《정의 중독》, 《바람난 유전자》, 《사이코패스: 정상의 가면을 쓴 사람들》, 《샤덴프로이데》,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등이 있다.
일반인들에게 뇌과학을 소개하는 많은 책들이 인간 뇌의 뛰어난 능력에만 초점을 맞춰 ‘내 뇌를 어떻게 발달시킬까’, ‘내 가능성을 어떻게 계발시킬까’ 같은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 같다. … 이 책은 학술서도 아니고 인간 뇌의 위대한 능력, 한계 없는 가능성을 다룬 책도 아니다. 이 책은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담고 있는 인간의 실제 모습을 보통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