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에 입학하여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에게 직접 수업을 받은 마지막 세대다. 대학원 박사논문으로 「서정주 시 연구」를 쓴 서정주 전문 연구가이기도 하다. 서정주 시인과 인연을 맺은 지난 40년간 4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저서 및 편저를 10종 이상 출간했다.
미당 사후 미당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을 맡아 전라북도 고창의 미당시문학관 전시 설계, 미당문학제 기획, 서울 관악구 남현동 자택(봉산산방) 보존 유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내 미당 기념실인 ‘미당문고’ 개설 사업 등을 주도했다. 2015년 미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남호, 이경철, 전옥란, 최현식과 함께 20권에 이르는 『미당 서정주 전집』(은행나무)의 편찬을 이끌었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을 추천해 준 윤재웅 님은 현재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평론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화 ≪내 친구 슈≫ ≪들썩들썩 채소학교≫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가 있고 소설 ≪판게아의 지도≫, 평론서로 ≪미당 서정주 비평≫ ≪문학 비평의 규범과 탈 규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