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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희안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5년, 대한민국 대전

직업:시인

최근작
2021년 8월 <너트의 블랙홀>

강희안

1965년 대전 출생하여 배재대 국문과 졸업 및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0년 <문학사상> 신인 발굴에 시 '목재소에서' 외 4편의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2002년 8월 한남대 대학원에서 '신석정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으로 <지나간 슬픔이 강물이라면>, <거미는 몸에 산다>, <나탈리 망세의 첼로>, <물고기 강의실>, <오리의 탁란>(시선집) 등이 있으며, 논저로 <석정 시의 시간과 공간>, <새로운 현대시작법>, <고독한 욕망의 윤리학>, <새로운 현대시론> 등. 이밖에 공저로 <현대문학의 이해와 감상>, <문학의 논리와 실제>, <유쾌한 시학 강의>와 편저로 <한국 시의 전당 헌정시 100선집>, <2016 올해의 시>, <김영석 시의 깊이> 등이 있다. 현재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대학 교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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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신발 신겨주는 여자> - 2018년 11월  더보기

젊은 한 시절의 영사기를 되돌려 보면 동화 속 신데렐라를 만났던가 싶다. 나는 유리 구두를 신겨줄 수 있는 그런 멋진 사내가 아니었던가. 깊은 밤 자정의 종소리와 함께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사라진 여자! 얼마 전 작고하신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다 손 닿지 않던 벽장 구석 내 젊은 날의 유물을 발견했다. 아버지의 외로운 그림자와 함께 활활 소각시켜 버리려 했던 아린 상처들! 먼 시간에서 당긴 상처의 흔적은 싱그런 오늘로 포물선을 그었다. 그녀와 나눈 수많은 편지글과 시편들 내가 던지면 잔잔한 물이랑으로 받아내던 쌉쌀하게 감도는 잉크 냄새 극지의 크레바스처럼 차고 깊어 비밀하게 준비한 유리 구두를 차마 내밀 수 없었던 여자 내 가슴에 수만 개의 타르초로 나부끼다 애린으로 남은 오늘의 LH 이제서야 더 붉은 속울음으로 타오르는 무거운 돌무덤을 헤집어본다. 2018년 가을날 강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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