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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에세이
해외저자 > 역사

이름:에두아르도 갈레아노 (Eduardo Galeano)

성별:남성

국적:아메리카 > 중앙/남아메리카 > 우루과이

출생:1940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처녀자리)

사망:2015년

최근작
2024년 4월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에두아르도 갈레아노(Eduardo Galeano)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비판적 언론인이자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탁월한 이야기꾼. 1940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열네 살 때 주간지 〈엘 솔El Sol〉에 풍자만화를 싣기도 했다. 1960년대 말, 과테말라의 밀림에서 게릴라 요원 세사르 몬테스를 인터뷰하면서 주간지 〈행진Marcha〉의 편집자이자 기자로 일을 시작한다. 〈행진〉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와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레타마르, 마리오 베네데티 등이 참여하는 영향력 있는 언론사였다. 또한 2년 동안 일간지 〈시대Epoca〉를 발행하기도 했다. 1971년, 미국과 유럽에 의한 라틴아메리카 수탈의 역사를 파헤친 책 《수탈된 대지》를 발표, ‘라틴아메리카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사벨 아옌데는 군사 쿠데타 이후 칠레를 탈출할 때 이 책을 가지고 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칠레의 독재 정부는 이 책의 출판을 금지했다. 1973년, 우루과이에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갈레아노는 군부 세력에 의해 투옥되었다가 추방당해 아르헨티나로 향했다. 아르헨티나에서 문화 잡지 〈위기Crisis〉를 창간해 최대 발행 부수를 기록하였다. 1976년, 아르헨티나에서도 쿠데타가 발생하자 갈레아노는 다시 에스파냐로 망명했다. 이곳에서 〈불의 기억〉 3부작을 썼다. 1985년이 되어서야 마침내 귀국, 〈행진〉의 편집자들과 다시 만나 〈균열Brecha〉을 발행하였다.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은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하던 갈레아노가 2012년에 쓴, 한 권으로 정리한 인류의 달력이다. 현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여전히 예리하지만, 세상을 두루 포용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연민과 희망이 배어난다. 저서로 《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축구, 그 빛과 그림자》 《포옹의 책》 《거꾸로 된 세상의 학교》 《시간의 목소리》 등이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방송국 텔레수르TeleSUR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0년, 스웨덴의 스티그 다게르만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7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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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불의 기억 1> - 2005년 11월  더보기

나는 역사가가 아니다. 다만 작가로서 빼앗긴 아메리카의 기억, 특히 사랑이 경멸에 내몰린 땅 아메리카의 기억을 되찾는 데 일조하고 싶을 뿐이다. 나는 그 땅과 이야기를 나누고, 비밀을 공유하고 싶다. 나는 객관적인 글을 쓰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런 글은 원하지 않았고, 또 불가능했다. 냉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차라리 편을 들었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이야기 하나하나는 확실한 문헌 자료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비록 이야기는 내 방식대로 풀어냈지만, 모두 실제로 일어난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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