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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미셸 세르 (Michel Serres)

출생:1930년

최근작
2021년 3월 <사랑할 때 우리는 동물이 되는가?>

미셸 세르(Michel Serres)

1969년 클레르몽-페랑 대학에서 과학사 교수로 취임한 후, 파리 8대학 교수를 거쳐 파리 1대학 역사학과에서 과학사를 가르쳤다. 스탠포드 대학의 교수이자 프랑스 한림원 회원이다. 해군사관학교 이공계열에 입학한 뒤 다시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세르는 이러한 학문적 이력을 바탕으로 과학과 철학을 결합하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라이프니츠 연구, 인식론 연구를 통해 바슐라르를 잇는 프랑스 인식론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프랑스 소장 지식인을 대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들뢰즈와 함께 선정될 만큼 프랑스 안에서도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프랑스 케이블 TV ‘문화강좌’를 통해 대중과도 친숙한 사상가가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헤르메스』 『천사들의 전설』 『사랑할 때 우리는 동물이 되는가?』 『기식자』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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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헤르메스> - 1999년 7월  더보기

헤르메스의 전언은 혼돈스럽다. 그것은 문자들로 이루어진 구름이다. 더 적절하게 말해서 아직 문자가 아닌 어떤 요소들로 이루어진 구름이다. 더 적절하게 말해서 아직 문자가 아닌 어떤 요소들로 형성된 구름이다. 신비성은 비밀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우리 모두는 이제 비밀을 익히 알고 있다. 비밀은 분산이다. 비밀이란 실로 분산 속에서 가장 잘 감추어진다. 우리는 분산에 관한 정보가 없다. 헤르메스, 잡음, 하부 분포. 현실은 무수히 넘쳐난다. 현실은 헤르메스의 지팡이처럼 소용돌이친다. 현실이 갈림길과 입체 교차로를 벗어나 소용돌이 쪽으로 접어든 것이다. 현실의 몫을 새롭게 할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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