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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이름:김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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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약이 되는 우리 먹거리 2>

김종덕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했고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 현재 사당한의원 원장, 농촌진흥청 고농서 국역위원 등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사상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한의학에서 바라본 먹거리 1·2』 등이 있고, 역서로 『국역 식료찬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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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약이 되는 우리 먹거리 2> - 2013년 3월  더보기

사회경제가 발전할수록 우리는 단순히 먹고 사는 것이 아닌, 잘 먹고 잘 사는 삶의 질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에서 음식 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품위를 유지하려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고급문화의 발전은 획일성이 아닌 개별적 특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음식 문화는 점차 개개인을 위한 맞춤 식단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건강한 삶을 계속 영위하도록 돕는 ‘식치(食治)’가 점차 각광 받게 되고, 그중에서도 개인별 체질과 식품별 품성에 바탕을 둔 사상 체질 식이요법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므로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식치(食治)는 음식을 먹는 사람의 체질에 대하여 정확히 알아야 하며, 식품의 품성(品性)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체질에 따른 개인별 건강 및 질병 상태 등을 알고, 이에 따라 식품을 배합하고 조리함으로써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과정이다. 이와 같이 건강한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 한식에 대한 인식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식에 대한 체계적인 학문적 뒷받침이 부족하고, 고서(古書)가 주로 한문으로 서술되어 있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개인의 체질을 중시하는 체질 식이요법의 필요성은 날로 증대되나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한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가 변방 문화에서 점차 중심 문화로 이동하면서 세계 문화사를 주도하려는 움직임이 많으나, 정작 우리 스스로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하시(下視)하려는 구습(舊習)이 아직도 남아 있어 안타까운 때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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