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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이경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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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일 년 내내 여자의 문장만 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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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작가. 삶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읽고 쓴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방송통신대학교에 편입해 영문학을 공부했다. 대학강사․편집자 등으로 일하다 소설집 《살아 있는 도서관》을 내면서 작가로 전향했다. 《애도의 문장들》 《책 먹는 법》 《마녀의 독서처방》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 《시의 문장들》 《시 읽는 법》 등을 썼고, 어린이 그림책 《인사동 가는 길》 《봄 여름 가을 겨울 창덕궁 나들이》 《서울 성곽길》의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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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마녀의 독서처방> - 2010년 8월  더보기

너나없이 ‘욕망’을 이야기하는 이즈음, 흔히들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마음 가는 대로 살라’고 말을 합니다. 말이야 좋은 말이지요. 다만, 그 마음이란 것이 생각처럼 투명하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부모나 애인의 마음을 내 마음으로 착각하고, 세상의 욕망을 자신의 욕망으로 여기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고도 불만과 원망이 남는 이유는 그래서입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나라는 사람이 도대체 누군지 모르는 채 한 세상을 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나는 책을 읽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 욕망은 무엇인지, 왜 그런 욕망을 갖게 되었는지,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이고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기 위해서 책을 읽습니다. 물론 책이 그 모든 걸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며, 책보다 더 나은 스승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는 길 위에서 배우고, 누구는 사람에게서 배우며, 또 누구는 아득한 침묵에서 배우겠지요. 내가 책을 택한 이유는 책이 유일한 스승이어서가 아니라 책이 언제나 내 옆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를 몰라 힘들고 막막할 때 내 손을 잡아준 것이 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내가 책에서 구한 것은 가르침이 아니라 위로였는지도 모릅니다. 책에서 세상의 이치나 인생의 진리를 발견했다고 믿은 적도 있습니다만, 또 다른 책이 번번이 그걸 무너뜨린 걸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독서처방’을 쓰게 된 것은 다른 이들도 비슷하리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사소한 일상의 필요부터 깊은 마음의 상처까지, 책에서 해결책을 찾고 책에서 위로를 받아온 내 경험을 나누고 싶었지요. 그리고 나처럼, 분하고 서럽고 답답한데 사람은 멀고 책만 가까이 있는 외롭고 쓸쓸한 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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