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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하재홍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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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나 그리고 그들>

하재홍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 베트남문학과 박사과정,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하노이대 한국어과 강사, 다낭외국어대 한국어문화학과 강사,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베문학평화연대 간사를 맡고 있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그대 아직 살아 있다면』, 『전쟁의 슬픔』, 『끝없는 벌판』, 『미에우 나루터』, 『그럴 수도 아닐 수도』(공역)『사는 게 뭔지 오래돼서 잊었다』 등이 있으며, 『유네스코와 함께 떠나는 다문화 속담여행』, 『엄마 아빠와 함께 배우는 베트남어』를 공저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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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전쟁의 슬픔> - 2012년 5월  더보기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살벌한 전쟁터, 조금 전까지 밥을 같이 먹던 전우가 총에 맞아 죽고, 어젯밤에 어머니와 애인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던 친구가 방금 포탄에 맞아 형체도 없이 사라지는 현장에서 역지사지는 절대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놔두고 가면 아군의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할 게 분명하기에 마을 주민들에게 무시무시한 보복을 가하는 것 역시 당연한 전략입니다. 그럼에도 바오 닌은 전쟁이 몰고 온 당연한 살육, 희생자들을 영웅시하고 신격화하는 시절 동안 무명무실 무감하게 사라져 간 모든 것들에 진심으로 위로를 건네고자 합니다. 1994년『전쟁의 슬픔』판금 조치 당시의 심정을 물으니 바오 닌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관심 없었다. 그건 그들의 일이니까.’개런티 옵션을 포기하고 할리우드와 결별을 선언할 때도‘관심 없다. 이젠 너희들의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바오 닌의 시선이 머문 곳에서 평화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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