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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가브리엘 루아 (Gabrielle Roy)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캐나다

출생:1909년, 캐나다 마니토바주 (양자리)

사망:1983년

최근작
2012년 9월 <전지전능한 할머니가 죽었다>

가브리엘 루아(Gabrielle Roy)

매니토바 주 생 보니파스에서 태어나 1937년까지 그곳에서 살다가 유럽에 두 차례 체류한 뒤 퀘벡에 정착했다. 광활한 초원지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1929년 위니펙 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8년 동안 교사생활을 했다. 그 후 1939년 몬트리올에 정착해 기자로 일하다가 1945년 《싸구려 행복》을 발표해 캐나다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의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1954년 긴 침묵과 고통스러운 집필 과정을 거쳐 《데샹보 거리》를 발표했고, 이 작품으로 첫 번째 캐나다 총독상을 받았다. 1977년에는 교사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여섯 편의 중·단편을 묶은 《내 생애의 아이들》로 또 한 차례 캐나다 총독상을 수상하며 비평계의 찬사와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동시에 얻었다. 12편의 소설과 에세이, 동화를 포함한 그의 작품은 20세기 캐나다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작품집 《전지전능한 할머니가 죽었다》에서 가브리엘 루아는 여성과 작가로서 자신이 처한 조건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여주인공 크리스틴은 존재와 창조의 위대한 신비를 발견하면서 풍경과 시간의 영원성, 세대와 나이, 유랑의 위험, 그리고 자신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 현재의 모든 것과 단절해야만 하는 가혹한 현실을 깨닫게 된다.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가슴을 저리게 만드는 이 소설에서 가브리엘 루아는 인상과 감정, 인간관계의 교차를 섬세하고도 탄탄하게 엮어간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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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세상 끝의 정원> - 2004년 7월  더보기

'세상 끝의 정원'은 어느날 지나는 길에 우연히 인간이 개간한 땅의 저 끝에서 꽃들이 만발한 어떤 정원을 보고 쓰게 된 작품이다. 거기서 한 여자가 바람 속에서 머리에 수건을 쓰고 일을 하다가 얼굴을 들고 난처해하면서도 애원하는 듯한 시선으로 지나가는 나를 오래도록 따라오고 있었다. 지금도 끊임없이 눈앞에 보이는 듯한 그 시선은 내가 그의 말을 들어줄 때까지 여러 해 동안, 어쩌면 우리들 모두가 다 침묵의 저 깊숙한 곳에서 바라고 있는 바를 내게 요구하고 있었다. 내가 살아온 삶을 이야기해주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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