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안개 수영장’을 꿈꿨어요. 안개 수영장에서 술래잡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요.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는 《책 찍는 강아지 콩이》 《학교에서 오줌 싼 날》 《신고해도 되나요?》《무섭긴 뭐가 무서워》《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가 있어요.
<동단비 옆 동바람> - 2020년 9월 더보기
단비가 내리는 길, 바람이 가는 길, 아기 고양이 소리가 퍼지는 길, 청설모가 소나무 위로 오르는 길, 박하가 향기를 보내는 길…… 오늘 여러분은 어떤 길을 걸었나요? 그 길에서 누굴 만나고 무엇을 보았나요? 길 위에서 만난 우리들,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