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면을 통해 사회를 반추하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작으로 『정연우의 칼을 찾아 주세요』에 글을 썼고, 그림책 『마이볼』, 『파란파도』, 『균형』, 『시저의 규칙』 등을 작업했습니다. 2015년 『파란파도』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 <마이볼>은 야구를 무척 좋아했던 아버지를 추억하며 쓴 , 일러스트레이터 유준재의 자전적 이야기다. 무대는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하고 OB 베어스가 원년 우승을 차지한 1982년. 당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초등학생이었던 작가가 야구에 빠지게 된 건 순전히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