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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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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중국 근대사>

이영옥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재 전남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청나라 이후 중국의 정치 구조가 변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견제받는 권력》이 있고, 공저로 《중국 번속이론과 허상》, 《북방민족과 중원왕조의 민족인식》, 《한중 외교관계와 조공 책봉》이 있다. 번역서로 《타인들 사이의 중국인》, 《근대 만주와 대한제국》, 《중국의 황태자 교육》, 《중국의 동북변강연구》, 《영혼을 훔치는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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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받는 권력> - 2016년 3월  더보기

중국사연구자의 길을 걸어온 세월이 이십년이고,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중국사를 가르쳐온 시간이 십삼년이다. 막연하게 마흔 살이 되면 책 하나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었다. 그러다가 책 한 권 쓰지 못한 채 마흔 살이 넘어버렸다. 2011년 5월 1일에 한국연구재단의 저술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견제받는 권력-만주인 청나라의 정치구조, 1616~1912”라는 과제를 시작하였다. 이미 과제지원 기간은 끝났고, 2016년 4월 30일이 성과제출 마감이다. 이제 시간에 쫓겨서 책을 마무리하였다. 학술지에 발표하는 논문과 세상에 내놓는 책은 각각 주말드라마와 영화에 비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서 만들어지고, 영화는 상대적으로 그런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 논문은 시간과 지면의 제약 속에서 세밀한 주제를 다루고, 책은 상대적으로 그런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큰 주제를 다룬다. 영화가 드라마보다 더 폭넓은 주제를 다룰 수 있는 것처럼, 책도 논문보다 더 폭넓은 주제를 다룰 수 있다. 영화와 책이 드라마나 논문보다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이고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틀이다. 책이 내 자신의 관심사와 색깔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틀인데, 첫 작업에서 그 틀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말았다. 초등학교 문을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도 줄곧 방학이 끝날 때가 되면 후회하였다. 겨울방학 말미에 이 책을 내면서 일을 더 잘 준비하고 진행했어야 했다고 후회한다. 다음에는 잘 좀 해보자고 다짐한다. 과제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를 옮겼고, 대학 입학 이후 떠났던 광주로 돌아왔다. 내가 자란 곳인데 모르는 것들이 많았다. 학창시절, 내가 집과 학교를 오갈 때 그 밖의 공간은 어떤 곳이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몰랐던 것이다. 이제 제대로 광주시민이 될 때이다. 지난 날 성신여대의 등나무 밑에서 담소를 나누던 교수들과 사학과 학생들은 내게 큰 힘이 되었고, 광주시민으로서 교육하고 연구하는데 가족, 역사교육과 학생, 동료들은 내게 힘이 되고 있다. 감사드린다. 전남대학교 사범대 3호관 116호에서 2016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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