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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송은주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전문번역가

기타: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최근작
2023년 12월 <식탁 위의 봄날>

송은주

이화여자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런던대학 SOAS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등을 비롯한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모든 작품과 《위키드》, 《클라우드 아틀라스》, 《시대의 소음》, 《설득》, 《광대 샬리마르》 등의 수많은 걸작을 번역했다. 이 책 《드레스는 유니버스》에서 다루는 고전 중 《이성과 감성》, 《순수의 시대》, 《시스터 캐리》도 우리말로 옮겼다. 폴 오스터의 소설 《선셋 파크》 번역으로 제8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인간과 과학에 대한 관심이 깊어 포스트휴머니즘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당신은 왜 인간입니까》, 《인류세 시나리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공저), 《인류세 윤리》(공저)를 썼다. 현재 이화인문과학원 학술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화여자대학 포스트휴먼융합인문학 협동과정에서 강의하고 있다.
멸종 위기에 놓인 고전 마니아로 심심하면 5백 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고전들을 꺼내 재독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유튜브에 온갖 요약본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작품의 참맛은 지겹도록 긴 주인공의 독백과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배경의 롱테이크 숏에 숨어 있다고 믿는다. 《드레스는 유니버스》는 오랜 세월 동안 숱하게 오해받아온 고전 속 여주인공들을 변호하며 그들의 매력을 설파하는 뜨거운 최애 변론서이자, 결점과 모순 가득한 여주인공들을 통한 매혹적인 인간 탐구 기록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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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클림트> - 2006년 5월  더보기

이렇게나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그림도 드물 것이다. 아마도 얼굴이 보이지 않는 남자에게 키스를 받는 여성의 꿈구는 듯한 표정에서 발산되는 관능적인 기쁨이, 지고의 쾌락을 안겨주는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과 환상을 자극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그런데 이렇게 유명한 '키스' 속의 여자는 누구일까? 미술사가들의 말에 따르면, 그림 속의 여자는 클림트의 수많은 여자들 중 가장 오랜 세월 동안 그의 곁을 지켰던 에밀리 플뢰게가 아니라, 오히려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가 모델이라는 설이 있을 만큼 해석이 분분하다. 그러나 작가는 그림의 모델이 본래 에밀리였다고 추측한다. 이 추측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오직 그림을 통해서만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했던 남자 클림트가 사랑을 주제로 그린 대표작 '키스'를 통해 평생에 걸친 사랑에 대해 어떤 말을 하고자 했는지를 소설적 상상으로 재구성해 낸다. - 송은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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