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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길상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3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논산

최근작
2023년 4월 <[큰글자도서] 겨울 가고 나면 따뜻한 고양이>

길상호

1973년 충남 논산 대둔산 자락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2학년 무렵 시를 좋아하게 되었고,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다. 2008년 세 살짜리 물어를 만나 고양이 세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후 2014년 봄 계룡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운문이, 산문이와 연을 맺게 되었으며, 2019년 양재동 골목에서 만난 꽁트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여 현재 고양이 넷과 함께 아옹다옹 지낸다. 고양이들과의 온전한 대화를 꿈꾸며 시와 산문, 그림 등으로 고양이어를 연습 중이다.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외 3권, 사진에세이 『한 사람을 건너왔다』를 냈으며, 현대시동인상, 천상병시상, 김종삼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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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큰글자도서] 겨울 가고 나면 따뜻한 고양이> - 2023년 4월  더보기

여러 날 무거웠던 날씨가 야옹! 순식간에 명랑해졌다. 고양이들이 교대로 창턱에 올라가 햇볕을 쬔다. 몸 구석구석 축축하게 배어 있던 빗소리를 맑은 혀로 닦아낸다. 그러고는 가끔 고개를 돌려 내 손등에 묻은 먹구름도 대신 핥아 준다. 아득하게 멀어졌던 온기가 다시 돌아오는 시간, 한없이 부드럽고 평화로운 시간, 물어, 운문이, 산문이, 꽁트 고양이들 이름을 가만가만 불러 본다. 그 착한 눈동자를 마음에 그려 넣는다. 야옹! 우리 함께 힘을 내 보자고 하루가 또 이렇게 지나고 있다. 2021년 흑석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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