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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차유진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6년 (염소자리)

직업:요리작가

최근작
2024년 3월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7 8 세트-전2권[아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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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itter.com/netaskitchen

차유진

하루키와 같은 염소자리 A형을 가진 요리사이자 푸드 칼럼니스트. 영국 탕트 마리 요리학교를 수석졸업하고,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부엌’을 모토로 하는 연남동 ‘네타스키친’에서 요리하고 있다. 본명보다 ‘손녀딸’이란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 ‘손녀딸’은 하루키의 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등장인물로, 1997년 PC통신 하루키 동호회에서 다른 회원들이 내게 붙여준 닉네임이다. 풀네임은 ‘분홍 옷을 즐겨 입고 샌드위치를 잘 만드는, 뚱뚱하지만 얼굴이 예쁜, 노박사의 손녀딸’. 내심 『상실의 시대』의 미도리나 『댄스 댄스 댄스』의 유키가 되고 싶었으나, 하루키 동호회 회원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손녀딸’이 된 이후, 15년 넘게 그 이름으로 요리하고 글쓰며 살고 있다.

내가 키친에서 직접 연구하고 만든 레시피로 여는 작은 시장 ‘네타스마켓’의 ‘네타Neta’도 포르투갈어로 ‘손녀딸’이라는 뜻. 네타스마켓의 인기메뉴는 생강진액과 망고처트니이다. 생강진액은 기관지가 약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혼자 만들어먹기 시작하던 걸 조금씩 팔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정성껏 만든 좋은 음식이 몸과 마음을 낫게 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게 해준다는 것을 믿는다.

지은 책으로 『푸드 러버를 위한 차유진의 테스트키친』 『청춘남미』 『손녀딸의 부엌에서 글쓰기』 『소울푸드』(공저) 『반려식물』(공저), 옮긴 책으로 『프렌치 테이블』 『파스타의 기하학』 『산티아고: 푸드 러버의 순례길』 등이 있다.

조금 더 외롭고 아플 일이 많을진 몰라도, 미도리나 유키가 아닌 ‘손녀딸’인 내 삶이 좋다.

*네타스키친 www.netas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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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손녀딸의 부엌에서 글쓰기> - 2009년 7월  더보기

책에서 만난 요리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써보고 싶어한 주제였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주어졌네요. 이 책은 요리와 책에 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어린 시절의 꿈을 되새기고, 지금까지 꿈꾸고 원하는 대로 잘 살아왔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기에 제게 무척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잊어버리고 있었던, 예전에 책과 쌓은 좋은 추억들도 새록새록 생각나게 해주었습니다. 으슥한 이층 방에서 고모들의 책을 꺼내보며 이런저런 상상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비오는 날 음악을 틀어놓고 창틀에 걸터앉아 책 한 장 읽고 비오는 풍경 한 번 쳐다보는 것을 반복했던 고요한 시간들을 식탁의자에 앉아 즐겁게 떠올렸습니다. 그때처럼 지금도 책은 제게 친구, 선생님, 애인의 역할을 모두 다 해주는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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