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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레 민 쿠에 (Le Minh Khue)

최근작
2016년 6월 <물결의 비밀>

레 민 쿠에(Le Minh Khue)

본명은 브우 티 미엥. 1949년 베트남 하노이 남쪽의 송꼬이 강 삼각주에 있는 타인호아에서 태어났다. 1950년대 초 토지개혁운동의 여파로 일찍 부모를 여의고, 베트남 독립과 문학에 열정적이었던 삼촌 부부의 손에 자랐다. 1964년에 베트남 인민군 유소년 자원군(지뢰조사반)으로 참전했다. 1969년에 군 복무를 마치고 하노이에 돌아갔지만, 도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정글로 돌아가 1975년 종전될 때까지 다낭 근처의 정글에서 부대 생활을 수행했다.

참전 중 군사 기관지 《선발대》와 《해방》지의 전쟁 통신원으로도 활동했다. 1973년에 단편소설 「멀리 있는 별들」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하였다. 전쟁에 참전했던 자신의 사춘기 시절 경험을 담고 있지만 단순히 애국적인 감정에 호소하거나 전쟁의 참상을 보고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이후의 소설에서도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실에 대한 풍자적 태도와 인간 내면에 대한 신랄한 천착의 맹아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1986년에는 「도시를 벗어났던 어느 날 오후」를 발표하였고, 이 소설로 1987년에 베트남작가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단편소설상을 수상했다. 이 밖의 주요 작품으로 『여름 한철』(1978), 『결말』(1982), 『도시를 벗어났던 어느 날 오후』(1986), 『나는 죽지 않았다』(1991), 『작은 비극』(1993), 『레 민 쿠에 단편집』(1994), 『가을 바람결에』(1999), 『강, 오후, 비』(2002), 『혼자서 거리를 걷다』(2006), 『별, 지구, 강』(2008), 『열대풍』(2012) 등이 있다. 여러 작품이 영어와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및 한국어로 번역 소개되었다. 2008년 한국에서 이병주문학상을 수상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여성작가로서 현재 하노이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한편, 베트남작가협회출판사의 소설 부문 편집장으로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현대 베트남 소설을 영어권에 소개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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