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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송진권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0년, 대한민국 충청북도 옥천

직업:시인

최근작
2022년 12월 <올해의 좋은 동시 2022>

송진권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2004년 창비신인시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자라는 돌』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 동시집 『새 그리는 방법』 『어떤 것』이 있다. 천상병시문학상과 고양행주문학상을 받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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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 - 2018년 7월  더보기

슬픈 이야길 들으면 아직도 눈가가 젖어오곤 합니까 달개비꽃이나 개똥불이 생긴 내력을 들으면 지금도 눈자위 슬며시 누르며 밖에 나가곤 합니까 오박골 또랑 굴 속에 사는 가재들이 싹둑싹둑 오려놓은 달이랑 가릅재 날망에 한 푸대 쏠아놓은 별들이 생각납니까 물매암이 어지러워 소리개도 어지러워 빙글 돌기도 합니까 파피리 불다 매워 웁니까 도라지꽃 하양이나 보랏빛이 지금도 슬퍼 보입니까 큰물 진 강바닥의 돌이 밤새 우는 소리를 듣습니까 아주 잊겠다고 생각도 않겠다고 떠났으나 다시 돌아온 업業 같은 이 인력引力을 뭐라고 해야 하나요 흐르는 힘과 거슬러 오르려는 물의 힘이 부딪히며 깨지며 포개지는 곳은 어디인가요 어둑어둑한, 희미한, 어슴푸레한, 뒤틀리고 흔들리며 사는 자욱한 삶들 앞에 꽃 하나씩 바치며 나의 노이히 삼촌에게 2018년 검은등뻐꾸기 울음소리 들으며 지프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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