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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송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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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한국지성과의 통일대담>

송두율

1967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1972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하버마스 교수의 지도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2년 뮌스터 대학에서 사회학 분야 교수 자격(Habilitation)을 받았다. 1972년부터 뮌스터 대학, 베를린자유대학, 하이델베르크 대학,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 베를린 훔볼트 대학 등에서 철학, 사회철학, 사회학을 가르쳤고 2009년 10월에 정년퇴직했다.

독일어 저서로 <Sowjetunion und China>(1984), <Aufklarung und Emanzipation>(1987), <Metamorphosen der Moderne>(1990), <Schattierungen der Moderne>(2002) 외 다수가 있으며, 우리말 저서로 <계몽과 해방>(1988), <소련과 중국>(1990), <현대와 사상>(1990), <전환기의 세계와 민족지성>(1991), <통일의 논리를 찾아서>(1995), <역사는 끝났는가>(1995), <21세기와의 대화>(1998), <민족은 사라지지 않는다>(2000), <경계인의 사색>(2002), <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2007)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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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경계인의 사색> - 2002년 10월  더보기

이들에 비하면 나의 처지는 꽤나 복잡하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반세기 넘게 갈라져 사는 조국의 남과 북, '지구촌'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갈등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동과 서, 남과 북의 사이에서 상생의 길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를 찾아 긴장 속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2001년 봄에는 보수세력의 집중포화도 맞았다. 경계의 이쪽에도, 경계의 저쪽에도 속하지 못하고 경계선 위에 서 있는 탓에 경계인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마치 좁은 수평대 위에 서 있는 체조선수처럼 말이다.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넓은 수평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도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떠오른 상념들을 그때 그때 기록해 두었는데, 이 기록들을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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