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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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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산새 들새 노랫소리>

한상수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대전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출발하여 대학교수로 퇴직했습니다. 현재 대전대학교 명예교수입니다. 1965년 『소년한국』에 동화 「어떤 돼지」, 1966년 『경향신문』에 「지태와 미혜와 코끼리」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화집으로 『풍선 먹은 사냥개』 『숲속의 음악회』 『푸른 별들』 『푸른 꿈의 이야기』 『팔도전래 이야기』 『그리운 메아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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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리운 메아리> - 2019년 6월  더보기

내가 대전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한 1958년. 그 때 내가 부임한 학교에는 도서관이 없었다. 책이 있다면 교무실 책장에 여러 가지 서류와 함께 이솝우화집이 한 권 있었을 뿐이다. 나는 그 책을 수업이 끝나고 방과 후에 어린이들에게 읽어주었다. 그 때 동화에 목말랐던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은 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더 읽어 줄 책이 없었다. 어린이들에게 더 이상 꿈을 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이솝이야기 같은 것은 우리나라 옛날이야기에도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부터 나는 전래동화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전래동화를 재구성하여 어린이들에게 읽어주다가 동화를 쓰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훌륭한 동화가 넘쳐나고 있다. 거기다가 외국 동화까지 수입되어서 어린이들이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이처럼 읽을거리가 많아졌지만 어린이들의 생활환경은 이전의 어린이들보다 더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이전의 어린이들은 먹을 것도 읽을 것도 부족했지만 부모님의 사랑 속에서 작은 꿈이나마 꿈을 꾸며 자랐다. 그러나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불행하게 사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이 시대에 불행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동화를 선물하고 싶었다. 어려운 처지와 역경을 이기고 힘차게 일어서는 꿈… 그것이 내 동화의 소재이며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새 힘을 얻고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다면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끝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신 김미식 화가와 해설을 써주신 문학평론가 김현정 교수에게 감사드린다. 2019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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