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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바진 (巴金)

본명:리야오탕(李堯棠)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중국

출생:1904년 (사수자리)

사망:2005년

최근작
2023년 2월 <바진의 수상록>

바진(巴金)

1904년 쓰촨 성 청두의 봉건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리야오탕(李堯棠)이다. 어린 시절에 경험한 상류층의 허례허식과 억압성, 착취 속에 신음하는 하인 등 노동계급의 비참한 삶은 훗날 바진 문학의 토대가 되었다. 5·4 운동을 통해 새로운 사상에 눈을 뜬 바진은 중국 대륙에 불기 시작한 신문화 풍조의 영향을 받아 1927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프랑스 티에리의 여관방에서 쓴 데뷔작 《멸망》이 중국의 한 문예지에 실리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필명 바진은 그가 존경하는 러시아의 무정부주의자 바쿠닌의 첫 음절과 크로포트킨의 마지막 음절을 따서 작명한 것이다. 2년간의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바진은 《가》 《봄》 《가을》 등 ‘격류 3부작’과 《안개》 《비》 《번개》의 ‘애정 3부작’에 이어 《휴식의 정원》 《차가운 밤》 등을 발표하면서 대표적인 중국 현대문학가로 자리매김했다. 한때 무정부주의에 심취했던 바진은 문화혁명 시기에 반혁명 분자로 몰리면서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복권 이후에 발표한 다섯 권의 수필은 자신이 겪었던 처절한 고통과 고뇌를 담아낸 것으로, 중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위대한 영혼의 사상서’로 꼽힌다. 1977년까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1978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출되었고 곧 상임위원회 위원이 되었다.

문학예술동맹 부의장으로 일했으며, 1981년 중국작가협회 집행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문화혁명을 겪으며 얻은 병으로 말년을 힘겹게 투병하다가 지난 2005년 10월 17일, 10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1982년 4월 이탈리아 단테 국제상을 수상했으며, 1983년 5월 프랑스 레종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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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가(家) 1> - 2006년 10월  더보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삶을 정복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살고 있으며, 일찍이 이 '투쟁'에 뛰어들었다. 또한 나 자신도 사랑과 증오, 기쁨과 고통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의 신념, 삶에 대한 나의 신념을 결코 잃지 않았다. 내 삶은 아직 종말을 고하지 않았으며 앞길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나 자신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장래에 대해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과거는 결코 침묵하는 벙어리가 아니며 그것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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