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신이현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4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청도

직업:소설가

기타:계명대학교 불문학과 졸업

최근작
2024년 1월 <떼루아의 맛>

신이현

경상북도 청도 태생으로 막걸리 심부름을 하면서 몰래 마시다 논두렁에 빠져, 쏟아진 술 주전자를 보면서 자주, 많이 울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작가가 되면 촌티를 벗을 수 있을 거야.” 이렇게 해서 작가가 되었지만 계속 촌스럽다.
“파리에 가면 촌티를 벗을 수 있을 거야.” 이렇게 해서 파리에서 촌남자를 만났다.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고 술을 마신다.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할 때는 첫 술잔을 들 때, 바로 그 순간이야.
“그러니까 앞으로 술 잘 만들어. 알았지? 그리고 올해는 한국말 꼭 배우고. 엉?”
약간 꼰대 스타일의 여자다. 오랫동안 파리와 프놈펜 등의 도시에 살다가 현재 한국 충주에 정착해 글을 쓰며 프랑스인 남편과 와인을 만들고 있다.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데뷔작 장편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을 시작으로, 소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갈매기 호텔》과 에세이 《알자스》 《열대 탐닉》 등의 저서와 《에디트 피아프》 《야간 비행》 등의 번역서가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 2006년 3월  더보기

나라가 전쟁, 기근, 경제공황과 같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일방적인 희생을 당하는 세대는 노인, 청소년, 유아들이다. 이 세대의 대부분은 환란의 원인을 제공하지도 않으며 해결의 주체가 아니기 십상이다. 특히 청소년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마주하고 있어서 그들을 애처롭게 바라보도록 한다. 97년 12월의 국제구제금융 요청 이후 우리사회엔 '반성에 이어오는 국가의 재활' '물질 대신 정신의 가치 구현' 등의 담론이 무성했다. 하지만 이런 턱없이 희망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논의는, 아무런 수식도 하지 않은 채 단순히 '우리나라가 망했다'라고 말하는 청소년의 눈에는 위선적인 것이다. 이 소설은 청소년들이 오늘의 상황을 어떻게 통과하고 느끼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