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자상담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끊임없는 학습의 연속인 것 같다. 상담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현재를 잘 살 수 있는 길을 터 주는 작업이 생각처럼 녹녹치 않고 지난한 길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상담의 한계에 부딪혀 무력감이 들기도 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는 내담자를 보면서 소진되고 지쳐서 어깨가 무거워진 날이 많았어도 나에게 있어 상담은 또 하나의 희망이다. 베틀모임(쉼터 퇴소자들의 모임)에서 만난 내담자들의 밝고 환한 모습, 스승의 날에 “샘 덕분에 웃음이 늘었어요.”라고 보내온 문자 메시지가 내게 삶의 보람과 행복을 안겨 준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