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거리의 마술사」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거리의 마술사」로 제4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과천, 우리가 하지 않은 일> - 2015년 6월 더보기
나는 항상 내가 좀더 나아질 거라고 믿었다. 언젠가는 다른 내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게 소설가였는지도 모르겠다. 내 마음속에서 소설가란 그런 거였는지도 모르겠다. 소설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후세에 남을 어떤 멋진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그런 것. 미래의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