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작곡가 죠프리 부시는 주로 16-17세기 영국시를 20세기 음악 언어로 표현하는데 탁월한 면모를 드러냈다. 시가 표현하고 있는 이미지, 사용된 언어, 전체 구조를 면밀히 파악하여 이를 음악 언어로 정교하게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