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보면서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하고, 이야기 너머를 상상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화가의 꿈을 꾸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현재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재미있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간질간질하다. 그림책을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상상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가방을 열면》 《내 걱정은 하지 마》 《달그락 탕》 《마법 젤리》 《깜깜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