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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오한숙희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9년, 대한민국 경기도 인천 (전갈자리)

직업:여성학자, 여성운동가

기타:이화여대에서 사회학과 여성학을 전공했다.

최근작
2023년 6월 <우리, 희나>

오한숙희

네 살 때 1급 중증 발달장애를 진단받은 딸 장희나와 제주에서 살고 있다.
올해 서른두 살이 된 희나는 진공청소기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같은 기계를 좋아하고 각 잡고 줄 세우는 정리정돈을 즐겨한다. 한번 기억에 들어온 것은 잊지 않고 그대로 재생하고, 특히 시각에 대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불안과 공포를 감지하는 데 탁월하며, 생물 무생물 가리지 않고 그들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한다. 고양이처럼 타인의 귀를 손등으로 쓱 스치고 지나가는 버릇이 있고, 아무리 급해도 자신만의 속도와 질서를 지키는 데 양보가 없는 절대 내공의 소유자다.
어렸을 때부터 특유의 색채를 쌓는 기법으로 그림을 그려서 2020년 제주에서 전시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수학교 고등 과정을 마쳤고, 현재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센터를 다닌다.
여성학자이자 유명한 방송인이기도 했던 저자는 9년 전 딸 희나를 위해 제주로 이주했다. 딸과 동행한 30년 세월은 저자로 하여금 세상의 규정을 뛰어넘어 인간에게 내재된 빛을 보게 하였다. 그리하여 이제는 희나의 장애를 개성으로 받아들이며, 그 안에서 삶의 재미를 발견한다.
저서에 《사는 게 참 좋다》 《딸들에게 희망을》 《그래, 수다로 풀자》 《부부? 살어? 말어?》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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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래, 수다로 풀자> - 2005년 4월  더보기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사람이 읽어주었고, 수다에 대한 사회적, 여성학적 재해석이라는 의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그리고 10년이란 세월 동안 수다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진 게 사실이다. '수다방', '수다맨', '킬러들의 수다' 등 잡지, 텔레비전, 영화까지 수다라는 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쓰이는 것을 보면서 나는 를 10년 전의 기억으로만 안고 있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고, 그러면서도 말 못하고 속으로 눌러야만 하는 일을 관습으로 여겨온 그 기나긴 세월 앞에서 10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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