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것보다는 읽는 걸 더 좋아합니다. 아이들, 숲, 걷기를 더 좋아합니다.
《은하철도 999의 기적》, 《사랑방 손님과 아이들》, 《달마시안 선생님》, 《특별한 지구인》, 《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쓰는 건 싫어!》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담배 피우는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언제나 칭찬》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지식을 쉽게 전해 주는 책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습니다. 차근차근 읽다 보니 우리가 몰랐던 내용들이 차곡차곡 알기 쉽고 재미있게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어린이들이 교과서를 보다가 더 알고 싶고, 궁금했던 내용들을 시원하게 알려 주었다는 점입니다. 어린이들은 어린이들 나름대로 지식과 정보를 통해 교과서를 보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고, 교사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질문에 명쾌하게 답해 줄 수 있어서 더 좋을 것입니다. 쌓여 가는 지식 안에서 무한한 상상력과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넓은 시야를 키워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