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2년 경남 함안 출생
- 196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 『현대시』 동인
- 시집 『우울한 샹송』 『조용한 폭발』 『꽃나무 아래의 키스』 『천년의 강』 『슬픔의 핵』 『그리고 너를 위하여』 외 다수
- 시선집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불과 얼음의 콘서트』
-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한국시협상, 지훈문학상, 육사시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등 수상.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사람들의 생활이 달라졌고, 사고방식이 달라졌고,
그들의 말도, 노래도 달라졌다.
시는 현실적 삶의 풍경과 체온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자연히
시도 달라지고 있다.
내 시에도 새롭게 받아들여야 할 것들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러나,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도 많아서
중심의 이동은 조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