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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이인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2년 10월 <달려라 장편아>

이인휘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8년 문학계간지 『녹두꽃』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활화산』 『내 생의 적들』 『노동자의 이름으로』 『건너간다』 『우리의 여름을 기억해 줘』 외 다수가 있고, 2016년 소설집 『폐허를 보다』로 만해문학상을 받았다.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을 지냈고 진보 생활문예지 『삶이 보이는 창』 편집장이다. 십여 년 전 원주 부론면 관덕마을에 보금자리를 틀고 옆동네 폐교에 마련된 해고자 쉼터 ‘그린비네'의 지킴이로 지내고 있다. 한편, 천년 역사문화의 부론을 알리기 위해 힘쓰면서 2020년 장편소설 『부론강』을 냈고, 이번에 동화소설 『달려라 장편아』를 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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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노동자의 이름으로> - 2018년 6월  더보기

삼십 년의 세월이 지나 들어간 공장은 옛날보다 나아지기는커녕 더 나빠져 있었습니다. 삼 년 동안 공장을 다니면서 내가 살아온 세월이 불쌍하고, 억울하고, 분노로 치밀어 올라 죽을 것 같았을 때, 다시는 못 쓸 것 같았던 글이 찾아왔습니다. 새벽마다 환청에 시달리면서 미친 듯이 삼 년 동안 글을 썼습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 많은 것들을 더 깊이 보면서 배웠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는 영원한 핍박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 자본은 결코 공동체의 희망을 만들어주지 못한다는 것. 내가 겪어온 세월 역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민중들이 지독한 폭력을 당해온 역사라는 것, 불행하게도 그건 자본주의가 지속되는 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 도대체 왜 현실은 이렇게 흘러가야만 하는가? 그 물결을 인간을 살리는 길로 돌릴 수는 결코 없는 것인가? 아마도 제가 쓰고 있는 모든 글들은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은 양봉수, 서영호, 정재성 열사만 실존 인물이고 나머지 인물들은 모두 허구임을 밝혀둡니다. 동시에 이 글 속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들은 사실이며, 『현대노조 20년사』를 바탕으로 썼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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