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만들고 괜찮은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 《너에게서 온 봄》, 《알약밥》, 《크리처스》, 《위기의 역사》, 《이상한 무인 가게》, 《사실, 꼬리 아홉 여우는》, 《도티가 로그인합니다》,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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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이 훗날 추억으로 힘이 될 수 있기를
일상 속 반짝이는 찰나를 채집해 오랫동안 거르고, 빻고, 달이고, 잘 말려 활자로 구현하는 시인들의 마법 같은 글귀는 읽는 이의 마음에 스미고 기억을 환기시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저 또한 이 책을 보는 이들이 지금의 기억을 조금 더 아름답고 즐겁게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옥같은 스무 시 한 편 한 편을, 이미 어른이 된 어린이가 시선을 낮추어 정성껏 그렸습니다.
시간을 견디어 먼 훗날에도 다시 생각나도록, 그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