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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이소영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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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양장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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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com/artsoyounh

이소영

미대를 나와 한양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홍익대학교에서는 다시 미술사를 공부했다. 16년 차 아트 컬렉터로 230여 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미술 관련 저술 활동뿐 아니라 강의 및 방송 등을 통해 대중에게 미술을 꾸준히 전달하는 삶을 살고 있다. 소통하는 그림연구소와 국제현대미술교육연구회, 현대미술 교육기관인 빅피쉬 아트와 뮤지엄 교육기관인 조이 뮤지엄의 대표다. 지은 책으로는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모지스 할머니』,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artsoyounh @reart_collector
블로그 blog.naver.com/bbigsso
유튜브 〈아트메신저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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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 2022년 7월  더보기

이 책에 실린 글을 한편 한편 쓸 때마다 ‘다양함’에 대해 생각했다. 인종이나 성별, 장애 또는 나이 때문에 누군가가 배제되어온 역사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마음을 다잡고 출발을 반복해도 늘 제자리인 사람들이 제대로 된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시대, 여태껏 늘 패배해온 이들이 이겨보기도 하는 시대, 그런 시대를 꿈꿔보기도 했다. 그런 꿈을 꾸는 일에 이 책에 소개된 아티스트들이 동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백하자면 나는 아웃사이더 아트라는 단어를 쓰는 마지막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들이 날개를 펴고 널리 알려져 자신 앞에 붙은 ‘아웃사이더’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기를, 수많은 다양함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이들은 내 삶을 구석구석 바꿔놓았다. 살면서 지는 기분에 젖을 때, 자신감이 없을 때, 원인 모를 두려움이 마음을 잠식할 때, 그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나를 구원했다. 좋은예술은, 각양각색 다른 꼴인 우리의 삶을 늘 보호한다고 믿는다. 그들은 매번 다른 방식으로 나에게 소중한 조언을 건넨다. 그렇기에 나는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삶과 작품을 탐구해나갈 것이다. 이 책을 쓰는 3년 넘는 시간 동안 내 컴퓨터에는 이런 문장이 굵은 글씨로 새겨져 있었다. ‘하찮은 예술은 없다.’ 이 책을 다 쓴 지금에 와서 나는 더 단단한 자세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찮은 예술도 없고, 하찮은 삶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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