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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자크 타르디 (Jacques Tardi)

출생:1946년

최근작
2017년 5월 <그래픽노블 제1차 세계대전>

자크 타르디(Jacques Tardi)

1946년 프랑스 출생. 프랑스의 국민 만화가이자 그래픽노블 작가. 1970~80년대를 풍미한 프랑스 그래픽노블의 가장 걸출한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타르디의 만화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크게 성공을 거둔 작품은 1976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아델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 연작이다. 이 시리즈는 뤽 베송 감독이 2010년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하기도 했다. 여기서 파리는 아주 사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불가사의한 미스터리로 가득 찬 환상적 공간으로 그려진다. 또한 1984년에는 《설국열차》의 원작자 뱅자맹 르그랑과 함께 《바퀴벌레 죽이는 사람》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4년에는 1871년 파리코뮌을 무대로 한 장 보트랭(Jean Vautrin)의 역사추리소설 《민중의 함성》을 그래픽노블로 재탄생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한국어판 제목 《그래픽노블 파리코뮌》). 살육전이나 마찬가지였던 제1차 세계대전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그래픽노블 제1차 세계대전》(Putain de guerre!, 망할 놈의 전쟁!)과 《그것은 참호전이었다1914-1918》(C’était la guerre des tranchées)를 발표했다. 이 두 작품으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상을 2011년과 2014년에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현재 한국에는 앞의 두 작품과 함께 《그래픽노블 파리코뮌》과 《포로수용소》 등이 번역 출간되어 있다.

한편 타르디는 2013년 1월 ‘레종도뇌르’ 훈장을 거절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가 《리베라시옹》을 통해 밝힌 거절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상과 창조의 자유를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나는 현 정권이든 어떤 종류의 정권으로부터든 아무것도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큰 각오를 하고 이 훈장을 거절한다.”
타르디는 아나키스트인 자신이 어떻게 국가가 주는 훈장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전쟁의 참혹성을 고발한 작품들로 칭송받아온 그로서는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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