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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정휘창

출생:1928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문경

최근작
2017년 7월 <밀리미터 학교>

정휘창

경북 문경군 마성면 솥골 새터에서 태어났으며(1928), 대구농림학교를 다니던 중에 일제의 징용을 피해서 고향으로 가서 지냈습니다. 해방 이후(1945) 교원자격 고시에 합격하여 교사가 되었습니다. 이응창, 김성도 등과 함께 ‘대구아동문학회’를 창립(1957)하고, 동화집 《어린이 역사 이야기》(1961),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1961)를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많은 동화, 수필, 소설 등을 창작했습니다. 한국아동문학가협회 부회장, 대구아동문학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퇴직 후 지금까지 25여년간 대구 수성구 시지동에 있는 ‘증심사’에 ‘한재말글산방’이라는 작은 글방에서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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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하늘을 보고 땅을 예측한 과학자 장영실> - 2016년 2월  더보기

우리나라 이공학의 시초 우리는 위인 이야기를 읽고, 그 위인을 본받아 배우고자 합니다. 큰 뜻을 품고 그 뜻을 이루어 역사에 업적을 남긴 분을 위인이라고 합니다. 큰 뜻이란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 보람된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뜻을 품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반드시 실천이 따라야겠지요. 장영실은 어릴 때부터 큰 뜻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찾겠다는 마음입니다. 사람이 편리하게 산다는 것은 곧 행복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도구를 사용하게 된 것도 바로 편리하게 사는 길을 찾는 데에서 시작되었지요.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하여 행복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과학 정신이고 민주주의 정신입니다. 장영실은 참된 과학 정신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도구의 이치를 궁리하여 더욱 편리한 것을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농기구 손질부터 여러 가지 연장을 고치고 새로 발명하는 일까지 모든 일에 장영실의 이런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장영실은 해가 뜨고 물이 흐르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자연 현상을 예사로 보지 않고, 그 이치를 알고자 노력했습니다. 과학 정신은 자연의 이치를 바르게 알고자 연구하는 마음가짐이기도 합니다. 세종대왕은 백성들의 살림을 보다 편안하고 편리하게 하자는 뜻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 뜻을 이룰 사람을 널리 찾다가 장영실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장영실은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천문과 지리를 연구하고 온갖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세종대왕의 뜻과 장영실의 재주와 노력이 어우러졌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던 일입니다. 장영실에 대해 남아 있는 기록은 매우 적어서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하나하나 뚜렷이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마음, 사람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이었음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여러분도 우리 겨레의 참다운 과학자 장영실처럼 큰 뜻을 품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정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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