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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하이타니 겐지로 (灰谷健次郞)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34년, 일본 고베 (전갈자리)

사망:2006년

직업:아동작가

기타:오사카 대학교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4년 4월 <소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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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타니 겐지로(灰谷健次郞)

1934년 고베에서 태어났다.
전쟁 속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힘들게 일하며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선생님 소개로 시동인에 참가했고, 어려서부터 꿈꾸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오사카 학예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어린이시 잡지 <기린>의 영향을 받아 아이들과 그림 그리고 글쓰기를 했다. 17년 동안 아이들과 만난 일이 훗날 문학의 바탕이 되었다.
집안을 이끌던 큰형이 자살하고 자기 삶에 대한 깊은 자책에 빠져 교사를 그만두고 오키나와로 방랑을 떠났다. 2년 동안의 지독한 방랑에서 섬사람들한테서 발견한 ‘상냥함’은 어떻게 사람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깨침이 되었다.
다시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단숨에 써 내려간 책이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다. 뒤이어 오키나와 이야기를 담은 《태양의 아이》를 펴냈다. 두 책은 일본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며, 어린이문학에 대한 논란과 성장의 뒤안길에서 잊힌 ‘인간다운 인간’을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쓰고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화려한 조명이 쏟아졌으나, 그는 아와지섬으로 들어가 농사지으며 살았다. 그리고 마지막 16년은 오키나와 도카시키섬으로 옮겨 살며 생명의 상냥함에 대한 많은 작품을 남겼다.
2006년 바다와 섬과 동무들 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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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내가 만난 아이들> - 2004년 5월  더보기

나는 오키나와에서, 그리고 아이들에게서 생명의 의미를 배웠다. 하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다른 무수한 생명이 그 생명을 떠받치고 있다는 사상, 내 생명 또한 다른 생명을 떠받치고 있다는 사상이 인간의 성실함을 낳고 상냥함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배웠다. 하나의 '생명'속에는 수많은 '죽음'이 살아 있으며 온갖 고통과 번민이 깃들여 있다. 그것이 흙속의 양분처럼 새로운 생명을 길러내고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 생명에는 끝이 없다는 생각이 이제야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 반평생은 회한의 반평생이다. 내게 용기라고 할 만한 것이 있다면, 나 자신을 응시할 수 있다는 것과 내 고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리라. 이 기록은 내가 아이들을 살게 한 기록이 아니다. 아이들로부터 내가 살게 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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