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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예술

이름:김병종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3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남원

최근작
2023년 11월 <생명 칸타타>

김병종

1953년 전북 남원생. 서울, 파리, 뉴욕, LA, 베를린, 브뤼셀, 도쿄, 베이징 등에서 4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베스트셀러 《화첩기행》(전 5권), 《시화기행》(전 2권) 등 3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피악, 바젤, 시카고, 베를린 등의 국제 아트페어와 광주, 베이징 등의 비엔날레에 참가했다. 대영박물관, 로열 온타리오 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등의 방한 때 작품이 증정되기도 했다. 대학 시절에는 전국대학생 미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동아일보>·<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화훈장, 대한민국근정훈장, 대한민국미술인상, 한국미술기자상 등을 받았고 서울대 미대학장을 역임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는 초기작 <바보 예수> 부터 근작 <풍죽> 에 이르기까지 작품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최재천 교수와의 공저로 《나의 생명 이야기》, 《감히 아름다움》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로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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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김병종의 라틴화첩기행> - 2008년 1월  더보기

남미는 내게 황홀의 덩어리였고 색채의 교사였다. 불멸의 정신이었고 영혼의 땅이었다. 무엇보다 그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내가 잃어버린 그 옛날의 사람들이. 과연 나는 그곳에 갔던 것일까. 어느새 꿈결의 기억인 양 아스라하다. 그곳의 풍경과 인정들 또한 멀어지는 기차소리처럼 희미해간다. 흐려지는 그 소리와 색채와 눈망울의 기억들을 붙잡으려 나는 다시 붓을 든다. 내가 그리운 이들과 마음 나누려는 데는 에나 이제나 이 방법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 땅에 들풀처럼 무성한 예(藝)의 곡진한 사연들을 <화첩기행>으로 쓰고 그리던 일이 어제련 듯 하건만 어느새 10년이 되었다. 그 연속된 페이지 속에서 그러나 라틴은 내 행려의 붓을 본격적으로 '이곳'이 아닌 '저곳'으로 돌려본 시도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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