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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최순희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남도 고성

최근작
2023년 10월 <트리갭의 샘물 (어나더커버)>

최순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정보학을 공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10년 동안 근무했고, 지금은 글쓰기와 함께 우수한 영미 아동 문학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소설 『불온한 날씨』와 산문집 『딸이 있는 풍경』, 『넓은 잎새길의 집, 그리고 오래된 골목들의 기억』이 있고, 옮긴 책으로 『비밀의 집 테라비시아』, 『프레드릭』, 『시간의 주름』 등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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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넓은 잎새길의 집, 그리고 오래된 골목들의 기억> - 2003년 8월  더보기

지난해 을 펴내고 남겨둔 글들을 한자리에 묶는다. 그때 내 마음속을 흘러다닌 화두가 '기억하라..'였다면, 묵은 글들을 멈칫거리며 묶어보는 지금은 무슨 노래 후렴처럼 '흘러가라...'하는 속삭임이 귓가를 맴돈다. 시간과 기억의 부식작용과 싸워 무언가를 화석으로 남기고 싶다는 오만한 꿈을 꾸어보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그저 이 한순간, 오늘 하루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고, 그런 다음엔 모두 잊고 잊혀지면서 흘러가고 싶다. 내 안에 아프게 출렁이고 있으나 아직 퍼내지 못한 시간들은 언젠가 또 다른 그릇에 담아 비워버릴 때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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