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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역사

이름:메리 비어드 (Mary Beard)

최근작
2020년 9월 <고전에 맞서며>

메리 비어드(Mary Beard)

현역 고전학자로 그리스 로마 연구자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인물로 꼽힌다. 케임브리지대학 뉴넘 칼리지 특별연구원이자 고전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의 고전 분야 편집장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폼페이, 사라진 로마 도시의 화려한 일상』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 『여성, 전적으로 권력에 관한』 『공화정 말기의 로마』 『제인 해리슨의 발명』 『콜로세움』 『로마의 개선식』 『파르테논』 등이 있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비어드는 BBC 다큐멘터리 시리즈 「로마인을 만나다」 「메리 비어드의 궁극의 로마: 무한한 제국」 등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또한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웹사이트에 고정으로 소개되는 블로그 ‘어느 대학교수의 생활A Don’s Life‘을 통해 학문적인 관심부터 사회 이슈, 소소한 개인 일상까지 공유하며 의견을 나눈다.
영국의 정치 잡지 『프로스펙트』 독자들은 2014년 비어드를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상가 7위로 꼽았고, 젊은층 위주의 대중문화에 반기를 들고 장년과 노년층을 위한 잡지로 차별화를 선언한 『올디』는 2013년 올해의 인물로 비어드를 선정했다. 2016년에는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왕세녀 재단에서 수여하는 아스투리아스 왕세녀상 사회과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메리 비어드는 하나의 틀에 갇히지 않는 종횡무진하는 인물이다. ‘지적인 것은 쿨하다’라는 명제의 주인공이 될 만큼 문화적 아이콘이자 여성들의 롤모델이지만, ‘인기를 추구하지 않을 권리’를 내세우는 진지한 고대 문헌학자이기도 하다. 백발의 60대 할머니로서 염색도 하지 않은 데다 맨얼굴로 TV에 출연하는 건 마치 외모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는 페미니스트의 전형 같지만, 20대에 자신이 강간당한 경험에 대해서는 “강간은 과거 사건과 그 이후의 내러티브 및 해석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문제”라고 언급함으로써 페미니스트들의 반격을 산 존재이기도 하다. 복잡한 사유와 반성을 요구하는 문제에 대해 그녀는 간단히 피해가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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