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7년 서울예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광고 디자인과 출판 일을 하다가 1997년 첫 번째 개인전 「동화 속으로의 여행」을 개최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뒤로 『손바닥 동물원』, 『구름놀이』, 『휘리리후 휘리리후』, 『열두 달 지하철 여행』 등 현재까지 40여 권이 넘는 많은 그림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리면서 새로운 각도로 세상을 보는 것이 얼마나 많은 땀과 수고를 필요로 하는지 알게 되었고, 우리 땅 곳곳에 아직도 더 배우고 돌아볼 곳이 많다는 사실도 겸손한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이 좀 더 재밌고 즐겁게 우리 땅을 알아 갈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